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아이디죽자
작성
05.11.27 07:48
조회
629

댓글 추천글 선호작 추가,, 모든 작가분들이 원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돌아 다니다 보면 연재는 계속 되고 있는데.. 조회수도 낮고 심지어는 댓글 조차 안 달려 있는 글이 많더라구요..

기분이 어떻십니까? 정말 알고 싶습니다..넘 공격적이지만 어느정도 순화 시켜서 이해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전혀 나쁜 뜻 없습니다. 뒤에 가면 왜 제가 이러한 질문을 했는지 아실것입니다.

전 성격상 제가 미안해서 못 읽겠더라구요. 왜 미안할까 생각을 많이 해봤습니다.

그런 와중에 갑자기 어느 작가분이 자신의 연재글을 중도에 마치며 하신 말이 생각나더군요...

  ``` 포기할렵니다.. 그렇게 아우성 쳐도 돌아오는 말을 하나도 없고 제가 글을 왜 쓰고 있는지 조차 모르겠습니다.. ````

정확하지는 않고요.. 생각나는 데로 적었습니다...

한마디로 작가 자신은 심혈을 기울여서 글을 적었습니다.. 아무리 자신의 필력이 나쁘더라도 자신의 쓴 글은 그 글의 질의 고하를 막론하고 대단히 뿌듯하고 소수의 독자들만이라고 자신의 글에 관심을 가져주고 같이 호흡하며 글을 쓰는 것을 꿈 꿀꺼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일부 인기 작가분들과 혜성처럼 등장하는 신예같지 않은 신예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분들의 빈약한 조회수.. 댓글수 0 추천 0 ..

이러면 어떨까요.. 제가 글은 써 본적이 없어서 모르겠지만 그 분들이 어떨지는 감히 상상히 가는 군요.. 몇 몇 글들의 카테고리를 클릭해서 들어가서 낮은 조회수와 댓글이 없으면 저는 그 순간 이상하게 맘이 무거워집니다. 그리고 한 번도 본적이 없는 작가분의 얼굴이 떠 오릅니다.. 힘들어하고 혼자 힘겹게 자신의 글을 쓰는 장면이 말이죠.. 모르겠습니다 저혼자 상상하는 것일 수 도 있겠죠..

저는 못 보겠습니다.. 다른 사람이 힘들어 하는 것을 말이죠. 꼭 제가 죄를 짓는 거 같습니다.  

무섭습니다. 저 스스로가 인기작들만을 찾고.. 댓글도 몇개 작품을 제외하고는 쓰지 않고 가끔씩 적는 글이라고 비난에 가까운 비판이니.. 도둑이 제 발 저리는 격이죠..

저는 무서워서 그 글을 못 잃겠습니다. 그래서 알아야겠습니다. 어떻신지. 아니 저는 작가분들이 아무리 힘들지라도 꿋꿋이 글을 써 나가고 있다는 말을 듣고 싶습니다.. 제 두려움을 물리치고 싶습니다.

압니다.. 다 저한테 달려 있겠죠.. 하지만 나이가 먹어도 어떻게 된게 이런 성격이 변하질 않네요. 몇번 시도 했었는데. 작가님이 우는 모습이 계속 연상 되서 포기한적이 한두번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내용은 안 읽고 댓글 다는것은 작가를 무시하는 행동이고..

그리고 절대 정신이 이상한 사람은 아닙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23 가상인
    작성일
    05.11.27 07:57
    No. 1

    섭섭합니다.
    댓글을 보면 재밌거든요.
    별거 아닌 댓글이라도 보면 재밌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 조회수가 200인데 댓글이 2개다
    그러면 기분이 좀 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서해성
    작성일
    05.11.27 08:03
    No. 2

    (작가는)기분 좋진 않으시겠죠. 열심히 쓰셨는데, 인기도 없고, 그러면.. 일단 남들보다 못하다 그러면 좀.. 안좋은 감정 들고 그러지 않습니까? 작가님이라면 출판은 하시고 거의 전업작가이실텐데, 독자들의 반응이 없으면 계속 이길을 가야하나 하는 생각이 드시겠죠. 댓글은 인기와 무관하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작품에 대한 관심을 더 표현하는거라 생각하고, 저도 댓글 다는데 노력하고 있죠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7 서해성
    작성일
    05.11.27 08:04
    No. 3

    헉; 괄호에 아니지만이란 말이 빠졌네요 -0-;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양지수
    작성일
    05.11.27 08:28
    No. 4

    흐흐흐 그거야 글 쓰는 사람 쪽에서 읽는이가 리플 달고 선작 하고 싶게끔 써 줘야지 되는 게 아닐까요. 인기없어 좌절할 작가까지 다 살아남으면 지구는 작가로 뒤덮일걸요. 조작한 조회수나 적선하는 리플보다는 설사 욕이라도 진심으로 해주는 욕이 훨씬 좋습니다.
    밑천 짧고 실력 모자라는 글쓰개지만, 독자분들과는 늘 진검승부를 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반응이 기쁘고 즐거운 것은 제 글이 그 반응을 받을 만큼 됐던가 보다 생각할 때지요. 글은 형편무인지경인데 장르독자님들의 자애로운 마음으로 그저 역성들어 주신다면.... 그거야말로 꼼짝달싹 못할 것 같아요. 반응을 믿을 수가 없게 될 테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11.27 09:19
    No. 5

    어느정도까지 쓰다가 포기합니다. 아마도요..
    별 반응도 없고, 인기도 없는데 진짜 쓰기 껄끄럽죠..
    흥이 안날걸요;; 글쓰는것도 재밌게 봐주고 응원도 해주는 사람이
    있어야 흥이 나서 더 재밌게 쓰는거 아닐까요?
    반응이 없으면 진짜 심각히 고민하죠.. 그러다 장르를 바꾸거나
    일단 그 글은 잠시 살짝 살포시 뒤로 밀어넣어놓고
    새 플롯을 짜서 다시 쓰죠.. (제 생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강오환
    작성일
    05.11.27 10:14
    No. 6

    아아 이런 한담의 새로운 토론주제 인가?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글리머
    작성일
    05.11.27 10:32
    No. 7

    두 달입니다.
    위에 삼극무신님이 써주신 것과 같이 두 달 동안 연재해서 좋은 반응을 못 끌어내면 중단을 외치죠.

    좋은 반응이라는 기준에 대해서는 딱히 할 말은 없습니다.
    제가 너무 망상에 빠져 사는 걸 수도 있지만, 적어도 글 쓰는 분이라면 한 번쯤 생각할 정도의 조횟수를 꿈꾸죠.

    두 달이 지나도 여전히 낮은 조횟수를 유지한다면 아쉽게도 접어야죠.

    나름대로 생각하기에 좋지 않은 글은 빨리 접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다작이요? 좋지요. 다작은 좋은 겁니다. 쓰다 보면 확실히 느끼니까요.
    그런데 다작을 하면서 다독을 하는 분들이 얼마나 되실지 궁금합니다.
    다독 역시 좋은 겁니다. 쓰는 걸 멈추고 읽는 걸로 전향해도 많은 것을 배우게 되죠.

    저 같은 경우에는 그렇습니다. 쓰는 걸 멈추고 읽는 걸로 돌아가죠.
    거기서 많은 작가분들의 장점을 배우려고 합니다.
    글을 이끌어가는 능력이나, 단어의 선택이라는 기술 적인 것도요.
    그러다가 글의 모티브가 떠오르면 그때 부터 다상량에 빠집니다.

    이거 괜히 쓸데 없는 글이 길었네요=ㅅ=;;
    어쨌든 저의 경우에는 두 달의 시한을 두고 만족하지 못한 조횟수가 나오면 접는 다는 겁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12345
    작성일
    05.11.27 11:12
    No. 8

    으음... 어쩔 수 없는 거겠지요.
    꾸준히 올라오는데도 인기가 없다면... 분명 글에 문제가 있을 겁니다.
    요즘 코드에 안 맞다던가...뭐 그런 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가비(駕飛)
    작성일
    05.11.27 12:24
    No. 9

    조회수 100 = 1 댓글. ^^
    이 공식이 대부분인듯 합니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武天道士
    작성일
    05.11.27 12:43
    No. 10

    정말 댓글 하나 달리면 주목받지 못하시는 신인 작가분들은 와! 감사합니다. 하며 댓글 하나 하나에 목말라 하고 계십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99 노란병아리
    작성일
    05.11.27 16:31
    No. 11

    ^^;;; 되도록이면 노력합니다 달려고

    단지 .. 보다가 안 읽을 것같은 느낌이 드는 소설이면
    열심히 남기다 사라지면 단박레 들켜서 ;ㅅ;
    안다는것들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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