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v.1 서옌
작성
05.11.19 18:40
조회
614

이제 곧 대망의 수능일이 다가왔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시겠지요?

저또한 고3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수능끝나고 집에 온뒤 심심하실것 같아 추천 하나 하고 갑니다

꼭 고3수험생이 아니라 모든 고무림 독자분들께도 추천하는 글입니다.

작가명 : 설경구

글제목 : 우뢰검

우리의 눈을 교묘히 피해가며 선작수 순위가 급상승한 글입니다.

그만큼 글은 재미있다는 말이겠죠?

이글을 읽고 나신뒤 저에게 불만을 토로하지 않으시길,,

(수능끝나기 전에보신분들께)

대략적인 줄거리 입니다.

꼭 다 안읽으시고 곧장 序장을 보러가셔도 무방함을 말씀드립니다.

******주의사항

이 글은 작가님께 허락을 받고 쓰는것을 밝혀드립니다

이 글은 작가님이 짜놓은 캐릭터 성격과 무관하며

           필자의 생각임을 다시 한번 밝혀 드립니다 ,

------

서철군의 생각

--------

신선만 따라오면 신선이 될줄알았다,

정말 나에게 보여준 그 신위를 잊을수가 없다

신선은 나에게 말했다

"배워보겠느냐?"

바로 눈앞에서본 그 장면을 어떻게 잊을수 있을까?

누구라 한들 그 장면을 보고 그것을 놓치고 싶을까?

맞다 신선을 따라가야한다,

그렇게 해서 오른 신선의 집

나의 모든 상상은 깨어지고 나의 불행인지 기연인지

모를 삶이 시작되었다

-----------

신선의생각

-----------

그냥 갑자기 제자가 필요하다고 생각난 것은 잠깐이었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그냥 그런생각이 났다,

그렇게 산길을 내려오다가 한소년을 만났다

여기저기 지저분한게 생긴 소년이었다.

역시 부모님이 있는 아이보다는 저런 아이를 데리고 가는것이 좋겠지.

그 소년 앞에서 검무를 추기 시작했다

자신의 앞에서 신기한마냥 쳐다보는 소년을 보며 기분이 뿌듯했다

마지막 초식을 펼치고 나서 우뢰가 쳤다.

그 소년이 갑자기 등을 돌리고 뛰어가려고 했지만 그 광경을보고

혼자 중얼거렸다,,신선이라고

그리고 그 앞에가 말했다

"배워보지 않겠느냐?"

그 소년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런데 마침 그상황에서 갑자기 제자라는것이 귀찮다고 느껴진건 왜 인지 모르겠다.

이거 다시 제안을 거절할수도 없고...

에이 모르겠다 몸종이라도

시키면서 하나하나 가르치지 뭐 ....

뭐 정귀찮으면 심부름만 시키고...

돌아가자 집으로...

-----------

서철군.선녀를 보다,

----------------

오늘도 어김없이 일찍일어나 신선이 부르기를 기다렸다,

그런데 오늘은 어째 시간이 되지도 않았는데 아침부터 일찍이러나

부산하게 움직이고 다닌다,

이 신선이 미쳤나, 아침부터

그때 신선은 서철군에게 다가와 손을잡고 산속을 헤매기 시작했다.

"아니 지금 뭐하시는 겁니까?"

"사슴"

아니 신선은 육식을 하지않는다 뭐지?

"손님이 온다"

손님. 손님이라니 드디어 이곳에 다른사람이 온다

찾아야한다 사슴을,,,

...

드디어 두명이 산을 올라온다 부엌에서 그들을 쳐다보던 서철군의

눈이 휘둥그레 진다.

"선녀다."

그렇다 선녀다, 자신과 눈이 마주쳤을때 나를향해 웃어주었다.

정말 예쁘다,

선녀일것이다 신선도 있는데 선녀라고 없을까?

가슴은 벌렁벌렁 거리고 그렇게 너무 쉽게 첫사랑이 다가왔다,

하지만 그는 그때는 몰랐다.

자신의 말실수로

그 사랑이 그렇게 쉽게 사라질지,,

----------------------------

선녀(유설린)가 바라본 서철군

----------------------------

세상에서는 할아버지를 의선이라 부른다,

나는 그것이 뭔 뜻인지는 몰랐지만

좋은 의미라고 생각하고 할아버지를 따랐다,

그러던 어느날 할아버지는

"이놈의 가짜신선이 살아 있으려나 한번 찾아가 봐야겠군,, 린아 이 할아비와 어디좀 다녀오자꾸나"

나는 언제나 할아버지가 가는곳은 졸졸 따라다녔다.

어느 깊은 산속 깨끗한 공기가 기분을 좋게 해줬다.

"할아버지 그 할아버지도 신선이야?"

" 사람들은 검선이라고 부르더구나, 내가 보기엔 사기꾼인데 말이지 "

말을 하고나서는 할아버지의 입가에 미소가 걸려있었다.

"다 왔구나 저기다"

산속에 있는 집 한채.

주변의 광경과 잘 어울려져 있었다.

"어이 가짜신선 아직도 살아있나?"

저 멀리서 한 할아버지가 다가온다,

푸근한 미소 정말 친한 친우인가 보다,

그때 저 멀리 부엌에서 한 사내가 보인다

눈을 말똥말똥 뜨고는 우리를 쳐다본다,

그와 눈이 마주쳤다,

그는 갑자기 입을 벌리고선 뭐라고 중얼거린다,

정말 재미있는 사내이다

자신을 보고 선녀라고 하지 않나,

제자가 아닌 몸종이라고 하지않나,

정말 순진한 사람 같았다,

.

.

.

떠날때가 됬다,

할아버지와 함께 내려가고 있을때 그 소년이 다가온다,

"선물"

소년은 도라지주같은 병을 나에게 넘겨주었다.(사실은 산삼주)

나는 이렇게 말했다

"청화장.유설린"

그렇게 우리의 인연아닌 인연이 시작되었다

--------------

미천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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