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을 발견한 기분입니다.
세편이나 한꺼번에 연재하시길래 사실 별 기대안하고 보기시작했는데 .... 세상에 그 필력에 감탄했습니다.저는 개인적으로 짜임새 있는 소설을 선호하는데 꼭 결말까지 생각하고 쓰는 소설같이 글의 구성뿐아니라 흐름이 자연스럽답니다.(작연란)
1.레인시티블루스-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빼고 비가 내리는 레인시티에서 사립탐정을 하는 남자가 주인공입니다.도시의 초재벌에게서 사라진 아내를 찾아달라는 의뢰를 받았다가 의뢰인이 죽으면서 그 용의자로 지목당합니다. 주인공의 숨겨진과거가 차츰 들어나고, 사건들이 계속 터지면서 반전이 시작되고, 아주 흥미진진합니다. 판타지를 빌려온-인물들이 엘프, 오크등등- 현대물입니다. 작가님이 영화쪽 일을 하신다고 그래서 그런지, 화면으로 상상이 가는 작품입니다.꼭 보세요.
2.령-호러물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무서움을 잘타서 읽다가 포기했습니다. 낮에 읽어야 할것 같아서....호러 좋아하시면 강추!!
3.신구미호 - 현대물이고, 꼭 얼마전에 kbs에서 한 구미호외전을 보는 기분입니다. 제가 열심히 본 드라마였거든요. 사실 이 작품제목보고 작가님을 알게 된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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