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건의 게시판이 없어 여기다 씁니다. (자유게시판이 강호정담이란 이름으로 있었듯 건의 게시판도 다른 이름으로 존재한다면 대략 난감스럽겠습니다.)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넷상에서 주류에서 밀려나는 기분이 듭니다.
올라온 글을 보면 웬지 나하곤 정서적으로 맞지 않단 기분을 나이를 어느정도 잡수신 분들이라면 한두번쯤은 겪어들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범람하는 다양한 장르 문학 소설들중 옥석을 가리기 위해 감상 게시판이라던지 선호작 베스트100 같은 곳을 자주 이용했습니다.
하지만, 그곳들에서 추천하는 것이 저하곤 맞지 않을 때가 많더군요. 넷상에서 글을 올린다던지 실제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의 연령대와의 갭이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10대, 20대, 30대 연령별대로 선호하는 유형이 아무래도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감상 게시판에 나이를 밝히고 글을 쓰라곤 할 수도 없고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선호작 베스트100 정도는 연령대별로 따로 통계를 내도 괜찮지 않을까요?
또한 이러한 통계 자료하에 연령대별로 세분화해서 그 분야를 개척한다면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이탈하는 독자층도 어느정도 다시 끌어모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10대, 20대만의 장르 문학이 아니라 30대를 넘어 40대를 지나도 즐겁게 읽을 수 있는 장르 문학이였으면 좋겠습니다.
Comment '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