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작성자
lee
작성
05.09.01 23:50
조회
619

흠 차원이동 판타지물이 활발해 지면서 처음에는 무림의 고수가 판타지적 세계로 가더니만 이제는 판타지의 마법사가 무림으로 오는 군요. 무림으로 온 마법사들의 대표적인 소설을 꼽으라면 마법사 무림에 가다와 무적사신과 같은 것이 있겠군요.(사실 아는게 이것 밖에 없음.... 다른 것도 있나? 류화 님의 얼라이브 리치킹도 있지만 연재를 안하시니 패스!)

마법사들이 강하면서도 취약하다고 할 수 있는 부분이 고위급 마법입니다. 무공이 발달하여 상대적으로 주술과 술법이 취약하다고 볼 수 있는 무림에 비해서 (이것은 어디까지나 무공에 비해서 입니다. 술법이 약하다는 게 아니라요.) 마법은 집단전에 탁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마법사들이 가장 빛을 발하는 곳은 바로 전쟁터라고 할 수 잇습니다. 마법사라면 강력한 마법으로 적군은 몰살하겠고, 흑마법사라면 언데드나 소환마법등으로 적군의 전력을 약화시키겠죠. 하지만 무림은 조금 사정이 다릅니다. 강력한 마법으로 적국을 몰살하기위해서 필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기나긴 캐스팅 시간을 지나야 마법이 발현되기 때문에 마법사들에게 있어서 호위는 필수라고 할 수 있죠. 물론 고위급 마법사라면 사정이 다르겠지만 말이죠. 아무튼 전쟁이라면 병력을 통해 마법사들을 지키겠지만 무림은 다릅니다. 그야말로 일초를 다루는 살벌한 전투 가운데 태연히 마법을 캐스팅하고 잇다면 그야말로 집중 공격의 대상이 되겠지요.

이런 면에서 마법사 무림에 가다에서 주인공이 선택한 방법은 탁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고유의 마법사 스타일이 아닌 무공을 펼치는 마법사는 마검사와는 또다른 느낌이더군요. 무공과 마법의 대결에서 마법이 결코 불리하지않다는 것을 잘 보여주었다고 할 수 있겠네요.

무적사신에서는 무심한 사신께서 서머닝쪽이신 고로 사신의 직접적인 활약은 잘보기가 어렵습니다. 네크로맨서 고유의 사령술의 묘미를 잘 보여준다고 할 수 있는데 흑마법과 같은 파괴적인 마법을 보기힘들다는 점이 개인적으로 아쉽습니다.(이건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무영자님 소설 재밌어요! 박정수님의 마법사 무림에 가다도요!) 서머닝 계열의 특성상 직접적으로 앞에 나서서 싸우는 것은 힘들 것입니다. 자칫 소환자가 죽을 수도 있고, 타격이라도 입는다면 소환물들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 이니 말입니다. 네크로맨서는 다양한 망자를 소환하면서 어떤 망자들이 나올까 하는 기대감이 들게 만드는 군요.

아직까지  파괴의 힘을 가진 흑마법사가 무림으로 넘어간 소설은 못 본것 같습니다.(만약 있다면 알려주시길...) 아마도 마법사 무림에 가다와 비슷한 형식이 되지않을꺄 하는 짧은 생각이 듭니다. 흑마법사가 백마법사에 비해 유리하다고 할 수 있는 것이 강력한 파괴력과 계약한 악마로 부터 받아들이는 무한히 많은 마나인데 쾌속으로 달려드는 무림인들 앞에서는 글쎄요. 빠른 케스팅이 동반되지 않는 다면 힘들듯 합니다.

무론 저써클 마법을 연발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저써클이라도 무수히 쏟아진다면 무시할 수 없을 태니까 말이죠. 그리고 마법에 대한 생소함이 무림인들을 상대로 크게 작용할 수도 있겠지요. 흠....아무래도 마법사 쪽이 불리하게 전개되어 나가는 군요. 쩝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아무래도 마법사가 무림으로 넘어가서 적응하는 것이 무림인이 판타지적 세계에 적용하는 것 보다 힘들다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근데 무적사신을 보면서 계속 궁금해오던 것입니다. 판타지에 언데드가 있다면 무림에는 강시가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림에는 독특한 주술과 부적, 사술과 술법, 도술등이 존재합니다. 무림의 술법사, 주술사들과 마법사, 흑마법사 들이 맞붙으면 어떨까하는 생각이듭니다. 망자들의 사령군과 강시군단의 격돌! 마법과 주술의 대결! 윽....정말 궁금하군요. 여기에 대해 조금이라도 알아보고자 한다면 소드콜렉터라는 소설을 읽어야겠지만.... 큭 사정이 안되는 군요.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는 어떻습니까? 무림의 주술 대 마법의 대결 말입니다. 궁급하군요. 에 부족한 글쏨씨로 잠시 끌적인다고적어보았는데 쩝 지루하셨다면 죄송합니다. 혹시 지금까지 제가 언급한 내용과 관련된 소설이 있으면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사설이 길었군요. 끝까지 읽어주셨다면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


Comment ' 8

  • 작성자
    Lv.99 巫舞武無
    작성일
    05.09.01 23:53
    No. 1

    마법을 써클로 나누지 않고, 흑마법,백마법 등등 으로 나누지 않는 소설을 찾고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8 민가닌
    작성일
    05.09.02 00:01
    No. 2

    사령군단과 강시군단...
    그 사사혈괴인가 그녀석과의 전투에서
    긴 전투끝에 사령군단이 이겼습니다.

    물론 자세한 전투내용은 생략이였구요.
    사실...주인공이 이길수 밖에 없죠-_-

    하지만 사사혈괴 파워업!! 기대하세요 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스플래쉬
    작성일
    05.09.02 00:33
    No. 3

    마법사 무림에 가다. 이 소설 좀..

    나름대로 참신???했었던 같던데..

    제목과 다르게 다시 판타지로 가더군요-_- 왜 제목을 마법사 무림에 가다 라고 지었는지;; 작가 맘이고 마법사가 무림에 갔다가 판타지로 가든 뭔상관이냐 하겠지만 읽어보면 질질끄는게 티가 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3 사막돌고래
    작성일
    05.09.02 00:46
    No. 4

    작은 지식이나마 전하겠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무림에서의 마법사의 적응에 관한것이었죠?
    그에 대한 답변으로는 메모라이즈와 판타지에서의 마법사의 생존에 있습니다.
    메모라이즈는 요즘 거의 등장하지 않게됐지만 마법사에겐 필수적인 요소로 미리 캐스팅을 외워둠으로써 급한 상황에서 긴 캐스팅을 줄여주거나 없애주는 역할을 하고 있죠 하지만 요즘 판타지에서는 고서클로 가면서도 저서클의 노캐스팅마법을 주요전략으로 기사들을 상대하는 마법사나 초 고서클의 마법으로 한방을 크게 날려버리는 마법사로 등장해 잊혀져 가는 요소이기도 하구요. 판타지쪽에서의 마법사는 기사들과 상대할떄 이 메모라이즈의 역활이 톡톡했구요 무림쪽에선 마법방어구대신 호신강기나 기로 마법에 대한 내성이 있겠지만 상태이상이 아닌 외적인 요소의 마법에는 취약하겠죠? 거기다 환술이나 요술이 천대받았던 시대니까요.
    말이 길어졌지만 대충 메모라이즈가 관건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롸휜
    작성일
    05.09.02 02:07
    No. 5

    사실 요새 판타지에 나오는 마법사들은 마법을 연구하고 메모라이즈를 통해 마법을 사용하는 위자드 보단.. 타고난 혈계능력으로 메모라이즈 없이 마법을 쓰는 소서러에 가깝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천지패황
    작성일
    05.09.02 03:29
    No. 6

    최강의 ㅏ법사가 무림으로간 소설이 있습죠..ㅡㅡ;;

    그것은...
    두둥~~~

    고램님의 "좌도 방문" 입니다.

    먼치킨의 대가 고램님!!!!!
    제가 무척 좋아하는 작가님중 한분 이시죠
    쥔고은 너무나 강한 마법사 이기에 심심하면 싹쓸이를합니다
    적의 강시들도 뺏아서 쓰는 교활함을 보여주죠..ㅋㅋ
    막강한마법 시원한 전개 5권이 완결입니다.
    쵝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5 천지패황
    작성일
    05.09.02 03:31
    No. 7

    참고로... 고램님의 글에서 서클의 제약이나..
    비리비리한 전개는 없다는겁니다.
    항상 시원하고 빠릿빠릿한 전개로 앞으로만 달리시는 최고의 글입죠..
    노동신공과 살인기계역시 잼씁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멀바짜샤
    작성일
    05.09.02 03:58
    No. 8

    그..그런가요 ;; ^_ ^;; (윗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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