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애님은 검의연가의 썻다 지웠다하는 바람에 많이 읽히는 글임이 분명해도
계속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서 기피하시는 분들이 있을거에요.
공산만강도 언제 중단될지 혹 모르겠으나 그래도 보는것은
제가 보기에 한국에 무협소설에서 가장 매력적인 여주인공을 그리며.
여주인공의 성품과 성격 의지 가 잘드러나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래서 영웅문의 여러매력적인 여주인공처럼 글을 읽은후에 그녀들을
생각나게 합니다..
재미난 많은 무협소설이 고무림에서 많은 활약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안타까운것은 기억나는 남주인공의 재치와 의지는 많이 있는데
그와함께 생각나는 여주인공은 정말 적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냥 매우이쁘다 라는 표현외에 별로 여주인공에게 성의를 안보이는
무협소설이 많아서 안타깝습니다...
사실 영웅문이나 와룡생의 여러글들을 보아도 단순히 무협소설이 아니라
무협멜로 소설이라고 불려도 좋을정도로 남녀간의 정에대해 많이 할애하는것이
무협소설속의 특징이였는데....
한국무협소설에서는 누가 쟁패하는가... 누가더센가... 세력만들기와 누가강자인가.... 이런것에 훨씬더 많이 치중되여있는듯 보이네요... 이러한 글들도 그나름대로의 장점과 독자들을 가지고 있으니 좋으나...
여주인공에 성의를 가지는 무협소설들이 많이 나오기를 바라며
천애님의 공산만강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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