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추는 두번 다시 안 하리라 하고 말이지요.
그간 추천 같은 것 거의 신경 안 쓰고 살았습니다. 어느 분 말에 의하면 독자들이 다 알아서 보게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약간은 공감을 하지만, 약간은 공감이 안 되기도 합니다.)
게다가 저처럼 출판 삭제한 경우는 어쩔 수 없으려니 하고 그냥 추천 포기하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한 추천을 계기로 다시 삭제 내용을 한시적으로 살리게 되었습니다. 그럼, 살렸다고 알려야 하잖아요?
원래 추천은 구걸하는 거라지요. 그래서, 우리 독자분들께 당당히! 구.걸.했.습.니.다. 연재란 추천 좀 부탁드렸던 것이지요.
그러나, 귀차니즘에 푹 젖어들 계셔서 결국 제가 다시금 피를 토하며 나서게 만들어들 주시네요. ㅡ_ㅜ
하는 수 없지요. 자추라도 해야지요. ㅡ_ㅜ
그동안은 출판 이후 1, 2권 분량을 삭제해놨었습니다. 마음이 급해서 출판도 하기 전에 지워놨었지요. 그런데, 출판된지 시간이 꽤 흘러 내용이 가물가물하다는 분들도 많거니와 저조차도 가물가물하던 차에(ㅡ_ㅡ;;...) 한 분이 근 한 달만에 추천 달아주시면서 삭제 내용이 궁금하다는 말을 올리셔서.. 삭제분 부활을 진지하게 고려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소속사에 메일을 보내서 부활 허락을 받아냈구요. 어제부로 다 부활시켰습니다. 솔직히 1, 2 편 제외하고는 수정 이전 내용이라 조금 어색할지도 모릅니다만......
[주의사항!!]
주인공이 잘 생기고, 강하며, 한 줄기 질풍처럼 강호를 질타해 정파, 사파, 기타 싹쓸이하고, 모든 미녀들의 선망 대상이 되는 내용을 아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절.대.로 클릭 안 하시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연약하며 가녀리면서 청순가련형 여자 조연들을 좋아하신다면 더 더욱 클릭을 안 하시는게 좋습니다. 제 글의 여자분들은 현대를 살아가는 여인들처럼 강합니다. 이야기 속에 실제로 여자 주인공이 한 명 섞여있기도 하구요.
말 그대로 제 주인공은 볼품없는 바닥때기 점소이에서부터 시작을 해서! 4권을 넘어선 지금!.....도 바닥때기 점소이를 하고 있는 녀석입니다. 크나큰 무공의 진전을 보는 것도 아니고, 굳은 지조를 가진 것도 아닙니다.
기본 바탕은 코믹추리 성향이지만, 무게와 개연성에도 초점을 두며 썼습니다. 뭐 독자분들에 따라 평가는 제각각이겠지만요.
[정규연재란] - [묘한] - [점소이 작삼] 입니다.
그럼 수고들 하세요. ㅇㅅㅇ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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