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보면 막강한 조회수를 자랑하던 작품이라 모두가 대박을 예상했건만 , 실제 출판되고나면 그저그런 시시한 부수를 올리고 마는 안타까운 경우를 간혹 보게 됩니다.
그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으나 인터넷연제와 출판과의 차이도 한몫한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즉, 인터넷연제의 경우 독자는 한꺼번에 많은 작품을 간단 간단하게 죽 훑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다른 작품보다 더욱 강렬한 인상을 주는 작품이 주로 인기가 높습니다. 강렬한 인상을 위해선 TV 광고가 그러하듯 스피디한 전개가 필수적이지요. 게다가 장면마다 피가 튀고 주고 받는 말이 독자의 신경을 곤두서게 합니다.
그러나 책으로 볼 경우는 상황이 매우 다릅니다. 책은 일단 끝까지 다보기 전엔 다른 작품을 비교하면서 보질 않습니다. 게다가 시간도 비교적 넉넉하니 쉬지않는 빠른 전개는 독자를 지치게 하지요. 그러므로 오히려 쉬어갈땐 확실히 쉬어가야 다음번 대목에서 더욱 몰입할 수도 있습니다. 만일 책에서 계속적으로 자극과 흥분이 이어진다면 독자는 너무 피곤해서 그책을 접어버리게 되는거지요. 소위 대박이라는 작품을 보면 추리와 모험적 요소이외에도 가족이나 사문의 우애와 , 혹은 사랑스런 여인과의 아름다운 만남이 참 잘 조화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작가님들은 인터넷상의 조회수에 너무 일희일비 하시지 않으시는게 좋을 듯합니다.잔잔하게 끌고나가야 할 부분에서 댓글의 성화나, 떨러지는 조회수를 올리고자 극적반전을 끌어들여 무리하시면 책으로 나오면 되게 생뚱맞습니다. 그부분이요. ....그러므로 댓글의 성화에 굴복하지 마시고 항상 초심을 유지하시는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초보 작가가 아니시면 제발 1권정도만 인터넷에 올리십시오. 그리고 당당하게 선언하셔야죠. 나머지는 책에서 봅시다라고...너무 많은 연제는 제살 깍아먹기 입니다. 이점 제일 중요합니다.
무더운 여름 작가님들의 연참질주에 힘찬응원을 보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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