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한담

연재와 관련된 이야기를 합시다.



소설의 일관성

작성자
Lv.66 백유무
작성
05.05.23 20:50
조회
588

딱히 대단한 이야기를 하자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어줍잖게나마 한마디 끄적이고 싶어지네요.

전 소설의 일관성을 대충 두가지로 나누어 봅니다.

글의 분위기의 일관성과 캐릭터 성격의 일관성이죠.

개인적인 취향, 글의 템포와 더불어 제가 글을 완독

하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조건입니다.

우선 분위기의 일관성.

동화풍의 백설공주를 써나가다가 전직 살수인 일곱 꼽추를 만난후

여왕의 추격자들과 피와 살을 흩뿌리며 싸우는 장면이 튀어나오면

어떻겠습니까?

세상은 요지경이니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른다고 할런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식으로 분위기를 무시하고 내용을

바꾸는 것은 당연히 말도 안되는 짓입니다.

글의 진행상 절정 결말등의 차이가 있다해도 그것이 분위기 자체를

바꾸어서는 문제가 있습니다.

애초에 피와 살이튀는 이야기를 전개하려면 충분히 그런 분위

기를 띄워야 합니다.

독자들에게 의외의 전개로 놀라움을 주기위한 방법으로 분위

기를 무시한 전개를 택하게 되면 놀라움 보다는 짜증을 유발

하기 십상입니다.

한참 동화속 세상을 유영하다가 눈앞에 피바다가 펼쳐졌는데

마음 편할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물론 주인공이 피바다와는 연관도 없는 공주님이었기에 어린

시절은 마냥 행복했다해도 주변의 처절한 상황을 그려서

주인공의 앞날이, 소설의 진행이 결코 핑크빛은 아닐것임을

분명이 암시 해야하는 겁니다.

그리고 가끔 소설이 현실에서 일어날수 있는 상황을 그리는 거라고

범인 추적의뢰를 받은 주인공이 한참 탐문, 조사등으로 추적을 하던

중(즉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 후) 난데없이 자동차 사고로 죽어버리고

차원이동했다는 식의 막가파식 진행을 하는 사람도 있는데 그건

소설이 아닙니다. 적어도 분위기를 망치지 않으려면 쓸데없이 양을

잡아먹은 부분을 빼고 어떻게 죽었다는 식으로 간단히 넘기는게 흐름

상 훨씬 나을 겁니다. (개인적으로는 둘 다 마음에 안드는 진행입니다.)

그리고 두번째가 캐릭터의 일관성. 캐릭터의 성격이 천편일률

적이다라는 일관성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 근본을 이루는

생각의 일관성입니다.

착하게만 살아온 사람이 환경탓에 살인마가 되었다해도

애초에 살인에 의문을 가져본적없이 살인마로 커온 사람과는

생각 자체가 틀릴것은 당연합니다.

속으로 망가지고 멍들고 미쳐갈게 뻔하지 않습니까?

과거를 까맣게 잊거나 미치지 않고서야 근본이 바뀐다는 것은

결코 무리라고 봅니다.

왕따가 활달하게 변한다?

힘듭니다. 근본적으로 눈치를 보는성격에 혼자놀기를 하는

사람이 마냥 활달한 캐릭터가 될리가 없습니다.

활달하다는 것 자체가 작은 일에는 신경을 안쓰는 형태가

많은데 성격적으로 흉내내기도 버거울겁니다. 많은

일을 겪고 나서 겉으로나마 활달한 바보인척은 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근본자체가 바뀔리가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바로 가면놀이입니다. 물론 그 가면에 따른 행동을 요구받기

때문에 자신의 근본과 갭이 큰 가면일수록 괴롭고 파탄을 드러내기

쉽습니다.

그러니 열혈이니 카리스마니 하는 식의 강렬한 캐릭터로 성격이

180% 바뀐다는 것은 결국 겉보기만일 뿐이라는 겁니다.

그것도 일이년으로 바뀔 것도 아니죠. 태생이 그런 녀석이

아닌 한은 그런 모습을 따라하려고 얼마나 애를 써야 그런

모습을 갖출지... 감히 짐작하기 힘듭니다. 모든 이들의 우러름을

받을 정도라면 적어도 평생을 노력해야 합니다.

그런데도 왕따에 비관자살이나 하는 주인공이 차원이동후

여자를 구하기위해 위험지대로 뛰어드는 열혈캐릭터, 뭇 사람

들의 존경을 받는 카리스마 캐릭터로 근본까지 바뀌는데...

역시 그런건 소설 취급 안합니다.

그리고 가끔 몇년이 흘렀다 식으로 주인공 성격변화후 안정되기

까지의 시간을 어물쩍 넘기기도 하는데... 그래서야 독자가 캐릭

터에 몰입될리가 없습니다. 스토리상 몇년간 고통이 있었다고

해도 그렇게 몇년을 뚝 잘라 먹으면 독자가 보기엔 성격이

급변한걸로 밖에 안느껴집니다. 이성은 그러려니 해도 감성은

거부감을 일으킬수 밖에 없습니다. 소설이라는 것 자체가 이성보

다는 감성을 중시하는 글이니 당연히 흥미는 뚝 떨어지게 됩니다.

신경끄고 즐기라지만 그게 안되는 소심한 소시민중 한명이라

소설의 분위기가 급전직하로 변하거나 캐릭터의 정신속까지

환골탈태시켜버리면 더이상 읽을 힘이 없어집니다.

두서없는 긴 글이 드디어 끝났습니다. 즉석에서 두들긴거라

역시 문제점이 많을 듯 합니다. 게다가 제 생각의 폭도 그다지

넓지도 않아서 극히 개인적인 판단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이상 넋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미치광이 魄有無 였습니다.


Comment ' 20

  • 작성자
    삼매경
    작성일
    05.05.23 20:59
    No. 1

    흐음... 멋진 말씀이셨습니다 짝짝짝...
    참고로 제 글의 주인공은 성격의 변화가 전혀 없습니다.
    아마 죽어서 지옥불에 떨어져도 그럴것 같습니다.
    (한번 쓰레기는 영원한 쓰레기 -_-;;;;;)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유현소
    작성일
    05.05.23 21:00
    No. 2

    위에서 말씀하신 백설공주 자객전(?)은 관심이갑니다...^^
    써보실 생각없으신지요? 재미있을거 같은데....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2 강오환
    작성일
    05.05.23 21:02
    No. 3

    바뀔수도 있다고 보는데요..

    글이 알쏭달쏭한것도 분위기

    한번 확 바꼇다면 나중에 또 바뀌고
    그런것도 분위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05.05.23 21:03
    No. 4

    그러나 이것은 토론방에 어울리는 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청풍야옹
    작성일
    05.05.23 21:46
    No. 5

    대충 몇몇가진 동감이 가는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디스피어
    작성일
    05.05.23 21:58
    No. 6

    그 일관성을 유지 하는것이 잘 쓴 글이고 이런 말 하기도 좀 그렇지만

    일관성을 벗어나서 안그래도 비현실적인 판타지에, 현실적이어야 할 것

    까지 말도 안되는 억지로 갖다 붙이는 행태를 보며 그저 빽스페이스밖에

    구세주가 없는걸 느낍니다.

    알쏭달쏭 한것도 나름이지 그냥 설명없이 떡 바꿔 놓고 그대로 써갈기니

    진지한척 했다가 초딩 채팅방 수준까지 떨어지는 꼴을 보자면...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5.23 21:58
    No. 7

    뭐 과열만 되지 않는 다면 ... 연담란에서도 ^^;;

    인신공격이나 욕은 삼가합시다. 쿨럭~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설명충장
    작성일
    05.05.23 22:11
    No. 8

    정말 좋은 말씀 하셨습니다.
    하지만 극적 반전을 위해 큰 사건을 삽입해서 주인공의 성격을 획~
    바꿔버리는 글 또한 무협의 묘미 일지도..그것도 일종의 기연
    예를 들어 군림천하의 진산월이 그렇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백수행각
    작성일
    05.05.23 22:15
    No. 9

    진산월의 성격을 바꾸는 건 계기가 되는 사건이 있기 때문이지요.
    글쓰신 분은 앞뒤없이 무조건 바뀌는 것에 대해 말씀하신 듯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몰과내
    작성일
    05.05.23 22:18
    No. 10

    설득력은 세상만사에 무척 중요하죠. 더구나 사람은 원인없는 결과는 거부하고 보는 종족인지라...<-개인적 생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空芯菜
    작성일
    05.05.23 22:30
    No. 11

    저도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것 두가지.

    첫째, 주인공 성격이 왔다갔다 하는 것. 순진하군.. 하고 있는데, 갑자기 이유도 없이 아주 세파에 닳은 듯한 행동을 하기도 하고, 예의바르군 하고 있는데, 어느 순간 왕싸지 행동을 하기도 하는 것.

    그것도 아무 이유없이, 그랬다가, 다음 순간 보면 또 원래의 모습을 보이고.. 한마디로 글 쓰는 그날의 작가 맘대로 캐릭터가 이랬다 저랬다 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는 글.

    둘째, 분위기나 글 흐름을 위해 글의 논리성을 버리는, 헐리우드 액션 영화에서나 봄직한 글들. 헐리우드 영화보면 많이 나오죠. 악당이 다른 사람들을 다 총으로 쏴 죽이면서 뜬금없이 주인공 딸은 살려서 데리고 간다든지..

    무협이나 판타지에는 많이 나오는게, 그동안의 주인공 능력이나 성격으로 봐서는 뻔히 알 수 있을만한 일을 갑자기 딴사람이도 된 것처럼 모르고 지나간다던지 하는 거..

    이럴 때가 가장 짜증나고, 계속 읽을지 말지 고민되게 만드는 순간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5.23 23:22
    No. 12

    둘째, 분위기나 글 흐름을 위해 글의 논리성을 버리는, 헐리우드 액션 영화에서나 봄직한 글들. 헐리우드 영화보면 많이 나오죠. 악당이 다른 사람들을 다 총으로 쏴 죽이면서 뜬금없이 주인공 딸은 살려서 데리고 간다든지..

    ↑혹시 악당이 로리? 쿨럭~ 후다닥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1 포가튼렐름
    작성일
    05.05.23 23:53
    No. 13

    대체적으로 공감이 가는군요..

    개인적으로 읽을 기분이 싹 가시는 경우가 있는데..

    무슨 롤플레잉게임이나 일본애니처럼..무력에 대한 기준을 조각조각 나눠서 과도하게 많은 명칭을 붙인다던지 수치화 하는것들 ㅡ.ㅡ
    또는 초식명을 무지무지 과도하게 외치면서 싸우는 장면의 상당부분을 잡아먹는 글들..

    보면 조용히 덮어 버린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5.23 23:57
    No. 14

    13번글

    일본 애들이 차마실 때 원래 요란하게 먹잖아요.

    하지만 제가 알던 중국 할아버지 싸구려 보온병에 들고 다니면서 홀짝 홀짝 잘만 마시더군요. <- 진정한 차 애호가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인생사랑4
    작성일
    05.05.24 00:39
    No. 15

    솔찍히말해서....
    그건 님이 원하는 것일뿐이 아닌가 싶네요...
    흐음... 동화스토리로 가다가 피튀기는게 무슨 상관이죠...?
    저는 분위기가... 갑자기 급변하여 깜짝 놀랄때도...
    재밌기만 하더군요...
    솔찍히 장르 소설은 즐기 려고 읽는것 입니다...
    무슨 나쁜 문제가 있거나 보기 좋지 않는것이 있는게 아니라면
    독자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줄수 있으면 그만인 것입니다...

    그리고... 착한 사람이라도 살인 충동은 가지고 있습니다...
    어떻게 근본이 착한지 알수 있습니까...? 살인 충동이 생겨도
    법과... 다른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어쩔수 없이 시도를 못할때가
    있을수 있는것이죠...
    우리가 지금 이 시대에 세뇌 되었기 때문에 우리가 살인에 거부감을 느껴서 그런것이지 근본적으로 살인에 거부감을 느껴서 살인을 안하는게 아닐껍니다...
    (대다수가 그렇겠죠)
    그리고 엄청 싫어 했던것도 계속 경험 하다 보면... 익숙해집니다
    살인... 살인이라고 않 익숙해 지실꺼라고 생각 하십니까?
    물론 미칠껏입니다... 지금 우리의 시선에서는 미친것으로 보일수 밖에 없겟죠... 살인이 불법 이니깐요... 시도 하는사람이 잘 없어서...
    살인자에 맞는 성격이 잘 없어서 그렇지...

    또... 왕따...?
    왕따라고 해서 무조껀 빌빌 되거나 심부름 하고 그러는것인지 아시나 보군요....
    실제로 그런 왕따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왕따들도 있습니다...
    공부잘하고... 잘생기고... 운동 잘하고... 이런 사람들도 왕따를 당할수 있습니다
    또 자신이 원하지 않지만 말투가 상대방을 화나게 하는 경우가 많아
    왕따를 당할수도 있는것 입니다...
    그냥 못생겼다고 왕따를 당할수도 있는거죠....
    원래 활발한 성격의 아이가 왕따를 당하고 나서 후천적으로 성격이 변화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주위 환경에 따라 성격은 어떻게 라도 변활수 있는것이고
    처음부터 어둑 컴컴 하고 빌빌 되는 것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결국 왕따 전체가 아니라 일부분의 성격일 뿐이므로 왕따의 성격은
    어떨지 아무도 모르는것 입니다...

    헥헥... 적다보니 로긴이 풀려버린 -_-;;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6 가든셀러드
    작성일
    05.05.24 00:55
    No. 16

    성격의 변화가 삽입된 소설의 경우 제대로된 경우라면 작가가 독자에게 보여주고픈 것은 역경+고난으로 인해 격는 주인공의 내적 성장의 과정일 것입니다.

    하지만 상당수 소설이 위내용과 관계없이 장난스럽게 써진 경우가 많지요...어거지성이나 부자연스러운 형태로...

    저도 이런소설은 취급 안함니다

    장르소설이 즐기기 위한것이라지만 자꾸만 높아저 가는 눈높이에 안따라 와주는 글들은 외면하게 된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백유무
    작성일
    05.05.24 01:03
    No. 17

    딱히 반론을 하자는 건 아닙니다만 약간 제 의도와는 다른 식으로 해석된 부분이 있어 첨언하겠습니다.

    착한사람과 살인자라는 비교는 딱히 극단적으로 사람을 평가할 수 있다는 뜻으로 쓴 글이 아닙니다. 제가 그 예를 든 것은 타인이 보는 캐릭터의 성격을 말하고자 함이 아니라 그 캐릭터 자신이 겪는 자신의 겉모습과 진심의 극단적 괴리감을 표현하고자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착한사람이라는 표현은 결코 살인자와 자신을 동격으로 놓을 수 없는 캐릭터의 생각이라고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제가 왕따라고 쓴 것은 보편적인 소심하고 심약한 내성적인 스타일을 이야기하고자 한것이지 이 나라 왕따를 당하는 모든 사람을 지칭코자 하는 건 아니었습니다. 왕따라고 싸잡아 이야기 한듯한 말투에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두달수
    작성일
    05.05.24 01:12
    No. 18

    16번글

    "자꾸만 높아저 가는 눈높이에 안따라 와주는 글들은 외면하게 된다는...."

    ↑요거 의미 심장한 말씀이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금기린
    작성일
    05.05.24 03:55
    No. 19

    절실히 공감하는 바입니다.
    일관성없고 개연성 없는 글은... 즐겁자고 읽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만 받게된다는...ㅡ.ㅡ;;;

    그래도 그렇지 않은 글들도 많아 행복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드폰
    작성일
    05.05.24 09:33
    No. 20

    역시 공감...
    즐겁자고 보는 글이 인상 찌푸러 지는 글일때는 난감하죠.
    안보면 되지만.. 외려 아쉬움이 남거든요.
    지금까지 본것도 있고...
    좋지 않았다면 모르지만 좋다가 갑자기 엉망일때...
    그래서 저는 봉인합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연재한담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18997 한담 나는 미쳐간다. 아니 이미 미쳤는지도 +9 Lv.1 느끼샷 05.05.24 598 0
18996 한담 으르르르.........목풍아 언제 출간되요 -ㅅ-;; +6 Lv.13 달에취해 05.05.24 233 0
18995 한담 추천 합니다. 백연님의 이원연공. +9 Lv.42 현정(晛晶) 05.05.23 378 0
18994 한담 간만에 연참입니다. 초 죽음;;; +4 슈리오 05.05.23 611 0
18993 한담 설마! 쪽지가 왔을때 들려오는 목소리는!! +18 Lv.70 진짜토끼 05.05.23 840 0
18992 한담 추천합니다 +2 Lv.18 원각 05.05.23 554 0
18991 한담 고무판엔 비평단이 있습니다. +21 Lv.50 백린(白麟) 05.05.23 692 0
» 한담 소설의 일관성 +20 Lv.66 백유무 05.05.23 589 0
18989 한담 소설추천부탁드립니다~!~!~! +4 Lv.1 유체고체 05.05.23 585 0
18988 한담 [추천]절대무적!!!다시 연참의시대를.. +3 Lv.14 절대꼭미남 05.05.23 369 0
18987 한담 오옷~~!! 오늘 <무무진경> 연참 사태 발생 +1 武無 05.05.23 595 0
18986 한담 [강추]20. 작연란의 정순명님의 '라메르트의 검' ^^* +6 Lv.8 비오는언덕 05.05.23 794 0
18985 한담 [추천] 진천벽력수 +9 Lv.56 사도치 05.05.23 1,377 0
18984 한담 ***********진천벽력수************* +1 Lv.1 배첩인 05.05.23 648 0
18983 한담 말포군단이 몇권까지... +1 Lv.1 dbtasy 05.05.23 166 0
18982 한담 [추천] 곽가소사, 이원연공 +1 Lv.56 gh***** 05.05.23 701 0
18981 한담 크흐흑...좌검우도전이 아직도 안 옵니다.....ㅠ.,ㅠ +11 Lv.1 벗은곰 05.05.23 297 0
18980 한담 [알림] 퓨전 무법자 일시 중단 안내 ㅠ.ㅠ +8 저만치먼나 05.05.23 429 0
18979 한담 황규영님의 표사 +2 Lv.1 만취선인 05.05.23 515 0
18978 한담 곽가소사 다시 연재 시작하시더군요... Lv.85 진명이당 05.05.23 584 0
18977 한담 이런작품에 왜? 추천이 없었는지.... +4 Lv.88 멍청살수 05.05.23 1,590 0
18976 한담 [질문] 긴급 설문 해신과 무협... +37 Personacon 금강 05.05.23 816 0
18975 한담 [추천]만년 하수오 봤다!!!!!!!삼국지 천취 +5 Lv.75 대빵은둔자 05.05.23 671 0
18974 한담 권왕무적에 대하여 +6 Lv.1 천년사랑 05.05.23 1,123 0
18973 한담 [ 공지 ] 초우입니다. +31 Lv.99 초우 05.05.23 2,242 0
18972 한담 돌아왔습니다. +4 Lv.1 현월(泫月) 05.05.23 339 0
18971 한담 [알림] 그림연재란의 신무림기 +1 Lv.1 사슬이 05.05.23 313 0
18970 한담 2005 - [고무협란] 역대 인기작들..... +7 Lv.1 월아령 05.05.23 1,100 0
18969 한담 마징가제트님의----태양왕 추천임다 +5 주상복합 05.05.23 359 0
18968 한담 일관되지 않는 주인공의 성격... +16 Lv.99 드폰 05.05.23 1,049 0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