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보면서 일관되게 나타나던 주인공의 성격이 무언가 이상하게 바뀌었다면...
이것은 작품성에 대한 심각함을 느낀다.
설정되어 졌던 주인공의 성격이 확실한 이유와 근거가 없이 바뀌어 졌을때...
왜 내가 이책을 보고 있는가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왜 그렇게 변해야만 하는가. 왜 이런 기분일까?
왜 이래야만 하는가? 이런것들이 충족되지 않을때는 확실이 무언가 이상해..
부족해 느낀다고 생각한다.
그렇군... 그럴 수 있겠군...그래야지.. 란 보편 타당한 생각이 들어야 하지 않을까?
사람이란 갈대 보다 마음이 잘 흔들리지만 그 사람의 성격은 거의 평생을 일관되게 이어 간다. 세살버릇 여른까지 간다는 속담이 있듯이.. 잘 변하지 않는 것이 그 사람의 행동 패턴이다.
그리고 이러한 패턴(이해할수 없는 변화)으로 출간되었을때...
과연 다시볼것이냐고 묻는다면 더욱더 의문이 든다.
왠지 완성도가 떨어져...라고 생각한다.
밝혀 말하지만 이것은 개인적인 의견이다.
그 글의 말하고자 하는바가 명확하지 않을때...
독자는 그 글에 대해서 답답함을 느낀다.
그래서 답답한 마음에 글을 쓰게 된다.
글을쓰는 것이 힘들지만 최소한 그 분위기를 이어갔으면 하는 바람이다.
독자는 좋은 글을 보고 싶어 한다.
그래서 아쉬움이 남는다.
단순히 킬링타임이 아닌 그 속에 인물이 살아 있는 있는 소설.
그래야 장르문학이 아닐까란 생각을 해본다.내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 걸까....
-좋은글을 보고 싶은 落月
Comment '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