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놉 완벽하고 상황설정 및 세부적인 대화내용까지 다 해놓고 글을 쓰려는데 키보드를 잡는 순간 두 팔이 노곤하게 풀리며 자판이 평소보다 수십배 뻑뻑하게 느껴질 때. 글을 쓰려는 의욕은 있지만 왠지 글이 안써질때...
2. 1번에 대한 해결책으로 자판이 아닌 펜으로 글을 쓰면서 마음을 가다듬으려 하는데 자판에 너무 익숙해지다보니 펜으로 쓰는 것이 너무 느리게 느껴져 오히려 조급한 마음에 글이 안써질때.
3. 2번에 대한 해결책으로 잠시 나가서 당구를 친다거나, 술을 마신다거나, 애인이랑 만나서... ... 를 한다거나, 혹은 잠을 잔다거나... 이렇게 기분 전환을 하고 난 다음날 다시 글을 쓰려하는데 이번에는 흐름을 잃어버린 듯한 느낌일때...
4. 써도 써도 도저히 맘에 안드는 글만 양산될때.
5. 글을 끝까지 전개해 나갈 확신이 아직 없는데 출판제의가 들어올 때.
이런 상황이 닥치실 때 어떻게 하시나요? 묻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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