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은 처음에 절대무적을 보다가 접었습니다.
주인공의 단전이 파괴됨을 보고 또 흔한 기연시리즈로 단전을 회복해 먼치킨이 되는구나 했지요.
금시조 작가님의 작품은 거의 보았는데 무수한 복선으로 첫부분에선 도데체 무슨 이야기인지 감을 잡을 수가 없지요.
끝부분에 가서야 겨우 전모가 드러나는데 너무 복잡해서 조금 짜증나기도 하지요.
최근에 혈관음은 그래서 읽다가 말았지요.
하지만 절대무적의 추천이 계속 올라오고 조회수가 만을 넘자 궁금했습니다.
그게 그렇게 재미있나?
과연 조회수는 거짓이 없더군요. (물론 취향이 다른 작품들도 있지만요.)
절대무적에는 주인공의 인생과 사람들의 인생이 있더군요.
그리고 그들의 의지와 눈물, 땀이 있었습니다.
이전까지 작가님의 작품에서는 볼수 없었던 것이지요.
철괴 여견자, 강호기행록, 유수행등등에서 느낄 수 있었던 감동을 다시 느꼈습니다.
이제부터 새로운 금시조 작가님을 작품마다 볼수 있기를 바라며 작가님의 건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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