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 소설을 3편만 읽어봤지만 평가가 가능할 정도로 분량이 길었습니다. ;;
일단 대략적으로 소설에 대한 평가를 하자면, 스토리의 개연성 자체는 매우 좋습니다. 스토리텔링도 완벽한 편이고요. 그런데 어째서 이런 소설이 묻혀 있는 것일까....
초반에 중심 인물들이 나오면서 사건이 전개되는데요. 익명과 가명이란 캐릭터를 보면 그 둘의 공통점은 학교 생활을 제대로 하질 못했습니다. 그리고 마약에 빠져있는 범죄자라는 것도 공통점이죠. 하지만 그들이 모두 사회의 쓴 부분에 빠져 그렇게 됬다는 걸 생각하면 마음이 아픕니다.
스토리를 대강 적는게 좀 힘드네요... 3편인데도 40쪽이 넘어서
다른 건 좋은데, 작가분의 창작 의욕이 너무 넘치시는 것 같아요. 글 읽기도 쉬엄쉬엄 해야 되는데, 그렇게 하루에 여러번 쏟아내는건 작가나 독자나 읽는게 무리가 아닐까 합니다.
스토리 텔링 면에서는 매우 좋았습니다. 사회의 어두운 부분을 보여주고, 그런건 악순환 된다는 식으로 진행되는 것 같더라고요.
평가를 주자면, 전 10점 만점에 7점을 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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