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글의 주제는 인간을 사랑하고 하늘을 공경하고자 합니다.
제 마음 깊은 곳의 기억의 편린들, 슬픔과 기쁨과 그리움과 후회스럽던 조각들을
모두 모아보고자 합니다.
그래서 과연 그것이 무엇인지 제 스스로도 보고싶습니다.
무협을 택한 것은 무협은 삶과 죽음과 사랑과 이별이 다른 쟝르와 달리 항상 곁에 있습니다.
현실에서 겪을 수 없는 그 곳에서 저는 먼 길을 갑니다.
그래서 1회의 부제가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이 시작되었다'입니다.
길의 끝에서 무언가 발견하고 싶고 어떤 분이 댓글에서 하신 말씀 글이 단지 글일 뿐이라는 말씀에는 제가 이글에 투자하는 시간과 노력이 너무 아깝지요^^
사랑하는 님이여, 이제 비가 그치고 들에는 장미꽃 만발하고 종달새 소리 아름다우니 등뒤에 한 자루 청강검을 메고 신발끈을 불끈 조으고 저와 함께 먼길을 떠나지요.
제가 길을 안내할테니 님은 저와 함께 먼 단풍진 단애에 원숭이 소리 슬픈 강상을 같이 여행을 하지요.
함박눈 내리고 매화가 동시에 피어나는 천애(天涯)의 곳으로...
감사합니다. 제글 자연란 검의 연가 50회를 스스로 기념하며 많은 검의 연가 독자님들에게 감사함을 보냅니다. _(_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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