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턱대고 글을 써 보고 싶단 생각에 처음 연재를 시작했습니다.
중간에 잠깐 쉰 적이 있지만 거의 1년이상을 써 오고 있죠.
그런데, 소재도 별로 좋지 못했고 현대물이라 약간의 이견들도 드러났습니다.
또한, 한가지 얘기만 쓰다보니 가끔 답답하기도 하고 다른 생각도 떠올라 정말 내가 즐겁게, 행복하게, 즐길 수 있는 글을 써 보자는 생각으로 새로운 글을 시작했습니다. 물론, 연재는 하지 않았지만 아무래도 두번째 글에 자주 손이 가더군요.
드디어, 어느 정도 분량이 쌓이자 이 정도면 두 개를 동시에 연재해도 문제될 건 없겠지? 하는 생각으로 일을 저질러 버렸습니다. 두번째 글도 연재를 해 버린 거죠.
그래도 한동안 느긋한 맘으로 지냈는데...
어느날 연재날짜에 쫓겨 허덕이는 제 모습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하루는 첫번 글, 다음날은 두번째 글 이렇게 교대로 쓰고 있더군요.
글이 어떤지는 제가 판단을 내리기가 애매하여 논외로 하더라도
혹시? 이렇게 글을 쓰고 계신 분들이 많은가요?
하루는 1번글, 다음날은 2번글, 그리고 그 다음날은 다시 1번글, 그 다음날은 또 2번글,
지금 한 달 이상을 이렇게 쓰고 있는데 현재 제 마음으로는 빨리 첫번째 글을 완결 짓고 싶은 맘 뿐입니다.
먼저, 첫번째 글을 완결 짓고, 다음 글을 연중하다가 이어가야 할 지.
능력이 된다면 그냥 이대로 나가며 첫번째 글을 완결시켜야 할지.(능력이 아니라 연재주기가 제대로 지켜지지 않겠쬬. ㅎㅎ)
어떤게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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