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 중역, 동방 거대한 대륙은 그 위치에 따라 다르게 불리는 시대에
동방의 4국중 하나 진에서 일어나는 잊혀진 이야기
소년소녀들은 어느새 남자와여자가 되어
그들 각자의 이상을 위해 그들의 꿈을 위해
그들이 살아가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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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 가문의 뜻이 순리에 맞지 않는다면.”
그렇다면 당신은 어찌하겠습니까?
그래서 감았다. 그래서 닫았다. 그래서 막았다. 나의 주위에서 떠는 모든 것에게 도망쳤다. 어설픈 이유를 구실삼아 두터운 벽 안, 신라각으로 몸을 감추었다. 하지만 내 주위는 여전했다.
“한 번 더 부탁드립니다.”
삐걱거리는 몸의 비명을 무시하며 그는 다시금 검을 들었다. 그리고 지금까지와는 다른, 가슴 안에 아로새겨진 또 하나의 검을 조용히 꺼내 들었다.
“그렇지 않는다면, 내 말을 거절한다면, 그 말 후회하게 해주겠어.”
선고, 이 이상의 이의는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선언, 아니 협박.
각자의 묙망과 욕구 그것이 부딪치고 서로가 서로에게 상처를 입히면서도 목적을 위해 서로 얽히고 섥히는 내용의 글입니다.
각자 가문의 명예, 개인의 욕구, 부여받은 사명, 개인의 의지가 서로 맞물리며 인물들의 변화, 그리고 그속에서 일어나는 비틀림, 처음 호흡을 길게 두고 전개해 나가는 걸 감안해주실수 있으시다면 한번 봐주시고 쓰디쓴 악평이라도 한줄 부탁드립니다.
P.S 음주글이라 다음날 이불킥을 할지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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