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당은 언제나 있었다.
개중엔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무적자도 있었고, 수만에 달하는 부하를 거느린 수괴도 있었다.
시대마다 그런 불세출의 악당들이 있었지만, 그들 중 최고를 꼽으라면 의견이 분분히 갈렸다.
사람을 많이 죽인 수로 할 것인가? 가장 큰 세력을 일군 자로 할 것인가? 아니면 가장 강한 무력을 가진 자로 할 것인가?
…….
이제는 사상 최악의 악당을 꼽으라면 누구나 ‘그’를 말한다.
그는 역사상 가장 많은 학살을 하지도 않았고, 가장 큰 세력을 이끌지도 못했다. 더불어 고금을 통틀어 가장 강하지도 않았다.
그런 그가 어떻게 사상 최악의 악당, ‘절대악인’이 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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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사상 최악의 악당’에서 ‘절대악인’으로 바꿨습니다.
주인공이 어떻게 절대악인이 되어가는지, 구경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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