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그냥 잡생각이 나서 몇 글자 적어봅니다......
좋은 글은 어떤 글일까요? 재밌는 글? 교훈을 주는 글? 출판업계에 종사하는 분께서 해주신 말씀이 마음에 남았습니다. 읽기 편한 글, 사람들이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글, 시장에서 통하는 글......
으음, 사실 이분 말씀을 듣기 전까지만 해도 전 시간이 지나도 여러 번 읽어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글, 감동을 줄 수 있는 글이 좋은 글이라 생각했습니다.
물론 정답은 없고 각자의 입장 따라 또 다르겠지만 좋은 글이란 어떤 글인가? 하는 고민이 듭니다. 제가 쓴 글이 저만 만족하는 물건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요.
휴우, 모르겠네요. 유행이란 건지 아니면 독자들이 바라는 것과 작가가 지향하는 게(돈이나 그런 외적 문제 말고 글의 성향에 관해서) 다른 건지......
돈을 떠나서 작가는 자신의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기를 바랄 겁니다. 그럼 작가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일까요? 독자들의 취향을 만족해주는 걸까요? 아니면 우직하게 자기 스타일대로 나가는 것일까요?
결론은 멘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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