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이 귀신같이 앞으로 튀어나가더니, 괴물의 몸에 근접해서 붙었다. 별안간 그의 몸이 푸르게 전류를 뿜어내기 시작하였다.
“어때? 짜릿하지?”
입자를 전자기력을 바꾸어 방출 시킨 것이다. 순식간에 전류에 휩싸인 괴수가 몸부림을 치자, 정윤은 빠르게 뒤로 물러섰다.
“키..키이....”
세 살 먹은 꼬마가 봐도 상대가 지금 엄청 흥분한 게 보였다. 정윤은 이제 끝내야 될 때라는 걸 느꼈다.
“키이이이!!!”
다시금 맹수처럼 자신에게 달려오는 괴수. 하지만, 이미 정윤의 손이 괴수를 향하고 있었다.
수많은 입자들을 한데 모아 에너지로 변환한다.
괴물과 정윤이 서로를 죽일 수 있는 거리. 그 순간 하얗게 빛나는 에너지 덩어리가 정윤의 손에서 마치 빔처럼 방출되었다.
폭포수처럼 우렁찬 출력음이 들리며, 순식간에 괴수를 덮치며 반대편 주차장 끝까지 날아가 버렸다.
“우와아아아...”
그 모든 광경을 지켜 본 윤철은 벌린 입을 다물 수가 없었다. 세상에나, 영화에서나 볼 법한 히어로가 눈앞에 있는 것이다.
“끝났군.”
괴물이 쓰러진 자리까지 가서 사체를 확인한 그는 더 이상 볼 것도 없다는 터벅터벅 주차장 밖으로 나가기 시작했다.
“저...”
“아, 고맙다고 할 필요는 없어. 할 걸 한 것뿐이니까.”
그야말로 폭풍처럼 등장해 폭풍처럼 그는 망토를 휘날리며 빠르게 밖으로 사라져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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균열을 통해 괴수가 침입하는 세계에서 주인공은 이상한 남자들에게 잡혀 강제적으로 괴수가 나오는 균열에 들어갑니다.
그 뒤, 한 노인으로부터 목숨과 맞바꿔 구출당하고 본격적으로 신들과 접촉 능력을 얻고 자신을 구해준 노인을 따라 균열을 조사하며 히어로일을 시작하는게 기본 스토리입니다.
기본적인 능력은 입자조작으로 앞으로 주인공은 괴수 그리고 자신을 죽이려 했던 남자들이 속한 조직과의 다툼등이 펼처질 예정입니다. 잘 부탁드려요
주소는: http://novel.munpia.com/23833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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