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흠! (둥-탁-!)
오늘따라 더운 날이 비를 맞고 도망을 쳤는데
그 도망한 더위가 여기 숨었구나.
뜨겁게 달군 이 한담을 어찌 달랠 꼬.
그저 지난간 일이니 뜨겁게 달구지 말지어라.
되세겨지지 않으리라 믿으며 차갑게 식히리라.
추천받은 내 작품 가실줄이 있으랴.
이런들 어떠하고 저런들 어떠하냐.
그저 내 작품 내 갈길 가는 길동무나 삼으련다.
어허-! (둥-탁!)
하늘이 땅을 식혀주니 목이 메이는 구나.
하루를 넘긴 밤그늘 아래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치느님의 은층이나 받을련다.
p.s - 배가 고프니 닭을 시켜먹겠습니다. (냠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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