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에 파피루스에 모 실장님이 수원까지 오셔서 밥과 커피를 사주시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해주셔서 호기심 반 도전하는 기분 반으로 계약을 했습니다.
어제 저녁에 계약서 쓰고...너무 성급했나 싶기도 하고, 오늘 그 계약 다시 없던걸로 하면 안될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러다가 계좌에 계약금이 입금이 되고 -_-;;
(계약서에..계약 파기시 물어줘야 하는 조항도 문득 떠오르고 -_-;; )
이제 정말 계약서대로 책 써야겠구나 싶습니다. 직장인이라 퇴근하고 하루 2시간 정도... 한 5~6000자 쓰는 거 같은데 집중해서 써야 할 것 같네요. 쩝.. 한달에 1권씩 간신히 나올 것 같은데..음..;;
아직 제 담당 편집(?)이 정해지지 않았는데..아마 내용의 상당부분은 들어내야 할 거 같고.. 기존에 풀어나가려 했던 이야기도 수정이 많이 되어야 할 것 같고.. 저 스스로도 많은 공부가 있어야 하겠더군요..;;
예전 고무림 시절부터 여기에 들락날락했는데... 책까지 쓰는 날이 오니..참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
실은.. 연재 좀 하다가 출판해요~ 하면서 연중 하는 분들.. 참 싫었는데..-_-;;.. ...반성합니다 -_-;;.... 저도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는 말 밖엔 드릴 말이 없네요.
출판사에서 이제 그만 올리세요~ 할때까지 열심히 달려봐야겠습니다. 어차피 다 수정될 내용.. 쓰고싶은데까지 마구마구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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