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전설의 작가 군주님이 2년 전에 백오전설...이라는 이름으로 연재하셨다가 연재중단되었던 작품입니다. 그 때 너무 아쉬워서 선호작 등록 좀 해주십사 추천글도 올렸지만, 결국은 연중에다 출간도 보류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출간 소식을 오늘에서야 보게 되었습니다. 문피아에서 검색하시면, 초반부 연재를 보실 수 있습니다. 보시고 호불호를 결정하실 만큼의 분량입니다.
스파이 무협물이라고 할 수 있으며, 하수전설과 비슷한 코믹함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수전설을 능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작가님의 최근작인 천중용문과 비교하면, 불사무인이 오히려 작가님의 특색을 더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좀 까다로와서 그런지, 최근의 여러 무협들은 소재가 신선해도 그 재미를 유지시켜 주는 필력이 부족해서 중도하차 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혹시 그런 경우가 많으신 분이라면, 감히 일독을 권합니다.
저의 성향은 약간 진지한 무협이라면 백야님, 약간 코믹한 쪽이라면 군주님의 글을 제일 좋아합니다.
12월 26일에 3권 배본 예정으로 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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