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몇 선호작에 달린 댓글들을 보다가 이 글을 작성합니다.
아 다르고 어 다르다는 말이 있지요. 그것보다 더 심한 차이가 생기는 말입니다. 우리는 보통 자신의 의견을 개진할 때, 온라인에서, 댓글을 달지요. 하지만 날이 갈수록 무례하고 배려없는 반응에 지쳐만 가는 것이 요즘입니다.
글을 쓰기 전에 세 번 생각하라는 이야기를 듣고 살았었습니다. 그래서 연재를 할 때도, 비평을 할 때도, 추천이나 감상글을 쓸 때에도 항상 천천히 썼던 글을 되새김 할 겸, 다시 보고 다시 생각하곤 했지요. 심지어 자유게시판에 올릴 때도 세 번 생각하려고 노력합니다.
댓글 역시요.
우린 흔히 생각나는 대로 글을 올려버리는 우를 범합니다. 특히 인스턴트적으로 올릴 수 있는 댓글이나 SNS에서 그런 과오를 자주 범하곤 하지요.
자주 들었던 말을 여러분께 한 번 드려봅니다.
글을 올리기 전에 세 번만 생각해 봅시다. 자신 입장에서, 작가(혹은 원래 글을 올린 사람) 입장에서, 그리고 그것을 읽을 다른 사람 입장에서도 한 번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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