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해들이 ‘우리는 헐리우드에 진 빚을 갚았다!’ 라고 찬양한 애니메이션이 공각기동대였습니다. 그리고 그 진 빚은 블레이드 러너였습니다.
흐...흥... 너네들이 갚은건 아니니까!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블레이드 러너 원작)'하고 ’뉴로맨서'를 능가할거 같애?
아.... 이노무 케미로이드 시리즈는...
뉴로맨서는 충분히 능가하고(84년대 SF)
블레이드 러너와도 스토리 면에서는 필적한다고 봅니다. 주제는 인공생명은 당연히 ‘물건'이라는 통념과, 점점 ’물건'이 사람보다 낫다는 주인공... 원래 주인공은 반체제 안드로이드를 사냥하는 직업인데...
인격을 가지고 있으나, 그 자신이 인격을 무시하고 받아들이는 어쩔수 없는 바닥에 놓인 인공생명. 인격을 무시하고자 하였으나 결국 현실의 바닥에 떨어지더라도 인간의 길을 걷고자 하는 소년병.
군율이 최고인 전쟁 상황에서도... 태생을 떠나 마주한 순수한 소년 소녀의 애달프고 잔인한 사랑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http://blog.munpia.com/catrin01/novel/9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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