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기분을 알고리즘으로 표현하겠습니다.
0. 아, 열심히 써야겠다! 열심히 써야 추천이 늘어나지! -> 이후 1번이나 2번으로.
(Passive : 글을 올린 직후 1분마다 F5를 누르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1. 선작수, 추천, 평점, 덧글이 높아져 만족한다. -> 멘탈 + 1 후 0으로 돌아간다.
2. 1번이 아니다 -> 멘탈 -1 후 3번으로.
3. 멘탈이 0 이하입니까? Y/N, N일 시 0번으로, Y일 시 4번으로
4. 멘탈 붕괴, 내글구려병에 걸려 우울해진다. ->5번으로.
5. 우울해짐에 따라 필력이 낮아진다. ->6~8번으로
6. 필력이 낮아진 걸로 끝. -> 필력 - 1 후 0번으로.
7. 막장짓을 한다. -> 필력 - 1, 평판 - 1 후 5번으로.
8. 연재를 접는다. -> The end.
여기서 주목할 것은 내글구려병에 걸리고 나서 멘탈붕괴가 계속 오다 보면 필력이 낮아진다는 것!
그리고 저의 추가적인 경우는
9. 잘되고 있는 남의 글을 시샘하며 내글구려병에 걸린다. -> 남의 추천글이나 홍강, 추강을 볼 때마다 멘탈 자동 -1, -1, -1....
절대 최근 조회수 덧글이 낮아져서 아닙니다. 절대로요! 작가의 기분은 최상이여야죠!
그나저나, 객관적인 수치가 ‘선작, 덧글, 조회수’밖에 없어서 안타깝습니다.
(그렇기에 내글구려병에 자주 걸립니다.)
후우. 누가 글을 좀 평가해줬음 하는데. 한번 칼같이 까인 이후론 그것도 두렵고 말이죠.
p.s. 수학경시대회에서 은상을 받았지만 저는 아직도 배고픕니다.
왜냐, 소설이.. 소설이...흑... 소설아 아프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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