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답을 이미 알고 있습니다.
알면서도 그냥 우울한 겁니다.
선택지는 다음과 같은 게 있겠네요.
1) 그냥 자기 만족을 위해 쓴다. 내 글을 나만의 이북으로 만들고 말거야!
2) 몇 년이 걸리든 꾸준히, 묵묵히 쓰면 알아주시는 분이 반드시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3) 내 글이 세상에서 가장 멋지다!라고 매일 말한다. 자기 자신에게 긍정적인 암시를 건다.
4) 매일 매일 새 글에 도전한다. 독자님들의 반응을 본 후, 다른 글을 쓴다.
5) 마음 편하게 작가 생활을 접고 다시 독자로 돌아간다.
글쓰기는 자기와의 싸움인 것 같습니다.
필력도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인내심이 더 필요한 것 같네요.
다들 힘냅시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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