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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4 천상용섬
작성
08.07.10 18:30
조회
2,558

작가명 : 초우

작품명 : 표기무사<무적의 쟁자수>

출판사 : 로크 미디어

원래는 무적의 쟁자수란 가제로 출발하였지만..

제목의 가벼움때문인지...

표기무사란 제목으로 출간이 되었습니다...

<권왕무적9권...그러니깐 복숭아 거시기 까지는 재미있었는데

10권이후 이상하게 흥미가 뚝 떨어지더니..

그 이후로는 읽어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솔직히 말하면 권왕무적의 흥미를 반감시킨 가장

주된 요인은 녹림투왕의 존재였죠..

이미 지나간 일이지만 녹림투왕이 없었다면 그리고 그것을

읽지 않았다면 권왕무적을 끝까지 읽었을지도 모릅니다....>

호위무사의 사공운

권왕무적의 아운

그리고 표기무사의 소진명

녹림투왕의 주인공을 거론하지 않은것은 작가님께서

이번에 출간한 표기무사는 호위무사와 권왕무적을

어느정도 믹스한 소설이라고 하셔서 넣지 않았습니다..

호위무사의 사공운

사랑하는 여인을 지키기 위해 명예도 버리고

그녀를 옆에서 지키기 위해 보표를 시작하는

인물입니다...

권왕무적의 아운

똘끼와 약간의 진정성 그리고 무대포 ....로 대변되는

남자는 주먹....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인물입니다..

호위무사는 통쾌함보단 애잔한 느낌이 강하게 드는 느낌이죠

무공을 치자면

신조협려의 양과과 아내인 소용녀를 기다리며

마음속에 사무치는 그리움으로 창안한

암연소혼장같은 느낌이라면...

권왕무적을 무공으로 표현하자면

사조의 홍칠공도 아니며

곽정도 아닌...

천생신무이자 남자중의 남자이며

대형이라는 이미지가 너무나도 강한

소봉이 펼치는 강룡십팔장같은 느낌이랄까요?

...........

본론으로 넘어와서 표기무사를 2권까지 읽은 느낌은

재미있다..라는 느낌이 주인공의 무공만큼이나 강력합니다

자신의 팔을 벌려 안을수 있는..<물론 상징적인 의미입니다>

지인들에게 위협을 가하는 존재는 가차없이 박살내는 통쾌함

과 때때로

자신을 버린 어머니를 그리는 무엇이라 딱히 정할수 없는

연민이자 애증...과 어릴때 우연히 만나 어린마음에

깊숙히 자리잡은 한여자를 그리는 애잔함..

............

마지막으로 표기무사를 무공을 표현하자면

주인공인 소진명의 현재상태가 크게 작용한 느낌이 크겠지만

협객행의 개잡종<석파천>의 느낌이 듭니다.

무공을 익힌자는 반드시 죽게되는 경침무혜를 신고

무공을 익힌 과정이나...

무식한게 전화위복되어 개세무적의 태현경을 익히는 석파천이나

자연스럽게 펼치는게 무공 그자체인 석파천

자연스럽게 펼치는게 무의 기본이자 궁극인 소진명..

<누가 구타로 개정을 할수있다 했는가>

이것만 봐도 궁극임..

<개인적으로 소진명의 곤법이나 봉법은 ....

간단하면서도 궁극적인

타구곤법이자 타구봉법.......

하지만 결론은....소진명이나 개잡종석파천이나..

겁나게 강해진다는.........

아무튼...이번에 읽은 표기무사..

재미있습니다..


Comment ' 7

  • 작성자
    Lv.1 천하무림
    작성일
    08.07.10 20:08
    No. 1

    권왕무적필은 안났으면 좋겠는데요...갠적으로 권왕무적은 무척이나 실망한 작품이거든요..호위무사는 재미있게 읽었는데..
    단순하고 멍청한 적들 그리고 주먹(폭력)에 무릎꿇고 신념같은것들도 지키지 못하고 굴복하기 바쁜 적들보는게 무척이나 짜증났던 기억이납니다. 그래서 7~8권보다가 때려쳤죠. 주인공에게 짜증났다기보다 주인공의 들러리서기 바쁜 적들의 수준에 짜증났다는게 옳겠죠 주인공이 강하고 똑똑하다면 적들또한 강하고 똑똑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던점이 아쉬웠는데..이번 표기무사는 어떨런지 모르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흐지부지
    작성일
    08.07.10 22:14
    No. 2

    권왕무적이 10권 이내로 완결이 되었으면 지금보다 평이 훨씬 좋았겠죠.
    권왕무적 자체는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원래 일정한 패턴이 반복되는 소설은 맺고 끊음이 확실해야 되는데 권왕무적의 경우 조금 늘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솔개그늘
    작성일
    08.07.11 06:27
    No. 3

    방금 (2008년 7월 11일 오전 6시 24분) 표기무사 1.2권을 읽었습니다.
    후 자야하는데 조금만 조금만 하다 결국 2권까지 다 보구 이제 자야겠네요. ^^*
    호위무사, 권왕무적 모두 완결까지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권왕무적의 아쉬움 때문인지 이번 표기무사는 더욱 기대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솔개그늘
    작성일
    08.07.11 06:51
    No. 4

    아 그리구 여담으로

    표기무사를 보다 표두와 종자에 관련해서
    처음엔 앗~!!! 유럽의 기사와 종자에서 차용해 온 건가 하고 초우님두 참~~ ^^;; 이리 생각했는데 곰곰이 생각해 보니 "춘향전"에서도 지방 수령 자제인 몽룡이게도 방자가 있구, 퇴기 딸인 춘향이에게도 몸종인 향단이가 있어고, 어릴적 재미있게 보았던 "암행어사"란 TV드라마에서도 어사를 보필하던 "종자"비슷한 사람들이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리 생각해 보면, 표두와 종자도 참 있을 법한 이야기인데, 왜 처음에는 중세 유럽의 기사와 종자만 떠올렸는지, 고정관념이라는게 참 무섭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사소한 것에서 부터 발상의 전환을 하시는 작가님들이 존경스럽네요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묘일신
    작성일
    08.07.12 06:20
    No. 5

    개인적인 바램으로는 진명의 엄마가 아주 아주 나쁜 사람으로 나왔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지만 작가님 성격으로는 기억상실증 비스므리한 걸로 내용이 전개 될것 같은 예감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나예리
    작성일
    08.07.13 09:52
    No. 6

    저도 호위무사는 정말 재밌게 읽었는데, 권왕무적은 5권이후로 손을
    놓았지요. 그래서 표기무사도 보지 않고 있었는데;;
    표기무사 한번 봐야 겠네요^^ 다시 호위무사의 감동을 느껴보고 싶습니다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1 김창용
    작성일
    08.07.17 18:58
    No. 7

    전 권왕무적을 정말 재밋게 봤는데 호위무사는 그냥그저그런흥미와 재미
    권왕무적이 진짜 통쾌하고 보는내내 집중해서 봤었는데 ..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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