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월비화

작가명 : 류청민

작품명 : 현월비화

출판사 : 뿔미디어

간단히 요약하자면 당문에 의해 멸문한 살문의 생존자들이 강호를 주유하는 내용입니다.작가님께서 앞에서 밝히셨듯이 주인공은 냉철한성격과 독심을 가지고 있습니다.같이 탈출한 여동생을 당문의 눈을 속이기위해 죄없는 여인을 죽일정도니까요.

그리고 천마신교의 이공자에게 구함을 받고 수라등천관에서 살아남기위한 투쟁....스토리는 재미있었고 주인공의 대처나 자신의 능력을 십분발휘하는것도 좋았습니다.

그런데 성격에서 조금 아쉬웠습니다.주인공의 연인이라 할수있는 백리연의 처음 성격은 얼음장같이 차갑고 말을 아끼던데 주인공과 생활을 시작하고 갈수록 얘가 투정을 부리더군요...

거의 주인공에게 간섭...이라고 느껴질정도로 말이죠...게다가 주인공도 백리연에 대한 감정을 확실히 하지못하고 말이죠...

하지만 등천관에서 주인공이 기연을 얻기전까지의 대처능력이나 배짱은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다만 좀더 등천관안의 세력들간에 전쟁을 봤으면하는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나름 천마신교의 백마들인데 말이죠...

또한 주인공이 천마신교를 나오고나서 사천에서 단기간에 세력을 쌓아올리는 과정은 감탄이 절로 나왔습니다.ㅎㅎ 그 모든 책략들이 주인공에게서 나온다는점만 빼고요...

무공의강함과 전쟁의지휘는 다른데도 갑자기 이런면모를 보여주니 당혹스러웠습니다...

그래도 순식간에 5권까지 읽어버릴정도로 좋은책이었습니다~

[운보]

저도 현월비화 초반부는 정말 좋았습니다. 주인공이 기연을 얻기 전까지 등천관에서 생활하는 부분 참 재밌더군요. 그런데 2권 후반부 정도에서 기연을 얻고 7년정도의 시간이 한번에 흐르면서 흥미가 떨어져 3권부터는 안봤습니다. 뒷부분도 재밌다고 하시니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靑花]

윤보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기연을 얻고 나서부터는 케릭터가 너무 정형화된 느낌이더라구요. 개인적으로 그런 케릭터를 좋아하지 않는 터라 보지 않았습니다.

[천마천악]

음....5권까지 보신다면 주의하실점이.....
주인공이 여자한테 휘둘리는 성격은 아니지만...
사랑이라는 감정에 서툴다...는 점을 참고하셔야할듯합니다.저는 주인공과 어렸을때 헤어진 여동생과의 재회할때의 감동이 기대되서^^;

[금원]

능력치가 너무 급격하게 뻥튀기 되어서 거슬리지만, 볼만 하지요. 뻥튄능력만큼 좀더 호쾌하게 나가면 좋을텐데, 좀 질질 끄는것같아요.
어쨌든 빨리 완결 나왔으면 좋겠네요

[鐵掌水上飄]

지금 5권째 읽고 있는데. 재밌네요. ^^* 다음이 없는 관계로 같이 빌린 검은여우를 이어서 볼 생각입니다. 검은여우 또한 나를 실망시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ㅋㅋ

[귀영자]

쏙 마음에 드는 수작은 아닐지라도
전체적으로 볼 때 요새 이만한 작품도 찾아보기 힘듭니다.
개인적으로 추천작입니다.
80점/100점 만점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