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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공의 대가. 조금은 아쉽다.

작성자
Lv.1 흑오조
작성
08.03.04 00:00
조회
2,262

작가명 : 일성

작품명 : 빙공의 대가

출판사 : 북두

개인적으로 일성님의 작품들은 다봤다. 음공의대가부터 시작해서..최근의 혈리연 까지 이번의 빙공의 대가 역시 그저 일성님의 이름을 보고 바로 빌렸다.

작가서문에서 보면.. 빙공의 대가는 일종의 묵힌 글이라고 볼수있다.

그래서일까?... 빙공의 대가 에서 음공의 대가의 향기를 많이 느꼈다.

그리고 빙공과 음공의 발현방식은 다르나.. 어느정도 비슷한 부분이 많아서일까?.. 어찌됐든 대가시리즈를 만드실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비슷한 향을 자꾸 자꾸 느끼게 한다면 필히 빙공의 대가는 실패작일 것이다. 이 부분은 작가님 스스로의 과제라고 보겠다.

처음에 사자비라는 인물은 어디선가 본거 같은 캐릭터였다.

어리나 독기와 치밀함.. 한마디로 영악하다. 로 정의될수 있다.

양아치삼형제에 복수하는 모습에서 사자비라는 인물에 독자가 충분히 호기심을 느끼게 만든다. 그리고 시작된 환관과 빙공의 시작.

음공의 대가때처럼 두루뭉실 너무 좋은방향으로만 가는 측면이 없지않아 있지만..(여러가지 기연이나.. 남성의 회복등)

"무림말살" 이라는 거창한 프로젝트에 참여할 사자비// (음.. 이건

음공의 대가때처럼.. 왠지 주인공의 혼자놀기가 될거 같아서..좀..

걱정이다..)  그리고.. 권력암투의 황궁생활에서 사자비의 권력쟁취의 과정이 궁금해진다.

아직은 1권뿐이지만 자신의 생각한 방향으로만 흘러가는 .. 이런것보다는 주인공의 위기도 많이 느꼈으면 좋겠다..//

여담이지만 십전제의 천우진같이 모든게 자신의 손안에 있고 자신의 생각대로만 흘러가는건 사실 매력이 없다.


Comment ' 4

  • 작성자
    Lv.1 홍련2식
    작성일
    08.03.04 00:07
    No. 1

    서문에서 작가님이 오래전에 쓰다 말았던 글이라고 하셨는데 음공대가보다도 오히려 빙공의 대가를 먼저 구상하셨던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음공의 대가 냄새가 많이 나더군요. 주인공 성격이나, 어떤 단체에서 여러명이 같은 무공을 익히는 중 주인공이 특출난 성취를 이룬다거나, 초반부터 현경에 접어드는 점이나 등등 암튼 음공대가 이후로 또다시 그에 버금가는 재미를 줬던 작품입니다. 물론 공간참,최면대가,혈리연도 재밌었지만 음공에 비하면 조금씩 뭔가 부족했죠. 특히 작가님의 공통점이 그나마 1부완결로 끝낸 음공은 그렇다 치더라도 나머지 작품들은 모두다 후반부가 좀 급하게 서둘러 끝낸 감이 있는게........빙공은 좋은 반응을 얻어서 확실한 마무리가 되었으면 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천마천악
    작성일
    08.03.04 11:32
    No. 2

    음냐...저는 주인공이 무림말살 프로젝트에 더욱 적극적이길 바래요...
    암중세력으로부터 주인공이 무림을 구하는것보다 파격적인 무림말살이라는 내용이 보고 싶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목마른여우
    작성일
    08.03.06 05:30
    No. 3

    마지막에 황제가 보고있는걸 왜 눈치 못채는거죠...황제가 무공이 상당수준인건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마샬아츠
    작성일
    08.03.08 18:06
    No. 4

    저도 차라리 무림말살을 보고 싶네요..
    그런데 좀 뻔한것이...아마도..주인공이 무림을 구하겠죠..암중 세력을 부순다든지 해서...쩝...이것이 현실일지도..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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