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마도쟁패
출판사 : 청어람
개인적으로 엄청나게 큰 텀을 깨고 나온 것 만큼
기대도 컸고, 나름 만족스러웠던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세상을 낚아올려서 천하를 진동시켰던 강태공만은
아니지만, 주위의 세력들 정도는 가뿐하게
낚아서 쥐도새도 모르게 처리하는 흑풍대의 명성은
'가히 명불허전..'이라는 소리에 비길데가 없었어서
또 한번 놀랐구요..
현대의 군 전술처럼, 전략 보급기지 창고와 같은
것들을 소소하게 생각하셔서 스토리 라인으로써
깔아두신 점은 '역시, 장영훈!..'이라는 느낌으로 확
와닿았습니다.
마지막으로는 진짜로 정체를 드러내는 새로운 신교에
대한 정체가 확연히 되었구요..
마지막 장면에서 저는 또다른 전율을 느꼈습니다.
바로 질풍조가 무모하게 기풍한을 구하기위해서
처들어가서, 다 들키자 죽기직전에 풍 이라는
황금색 글자가 새겨진 푸른색 복면을 불태우면서
저의 가슴에 마지막으로 꽂히는 그 명대사처럼..
어쩌면 이번에는 주인공과 그 조장들이 완전히
거꾸로 되어버렸지만..
이 난관을..다음권은 어떻게 풀어나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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