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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구님의 '금협기행'을 읽고

작성자
Lv.60 아승기
작성
11.08.26 19:19
조회
3,982

작가명 : 정구

작품명 : 금협기행

출판사 :

몇년전에 2권까지 나온 신승을 읽고 완결때까며 몇년을 기다리며 읽던 기억이 납니다. 신승 5권 정사대전에서 정각이 원수진 정파의 인물들과 싸우는 장면을 보면서 감탄을 했었죠. 전투의 묘사가 간결하고 짜임새가있어서 머리속으로 그림책을 보는 것 같았죠. 몇년전 감상평을 보면 신승을 초반만 재밌고 후반에 망한 케이스로 보는게 많은 것 같은데 이해가 되지 않더군요. 판타지로 넘어가서는 그저그런 소설이지만 '무림'편은 정말 수작입니다.  지금까지 10년동안 수백편의 무협을 읽어 왔지만 신승처럼 무공의 성장, 전투의 묘사, 인물의 성격, 전체적인 줄거리 등 모든 면이 완벽한 소설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신승 1부 무림편은 지금까지 한 4번정도 재독한거 같습니다.

신승에 너무 반했기 때문에 정각님이 그 다음에 출반한 불의 왕, 박빙은 모두 읽어봤습니다. 불의 왕은 현대에 있을때는 몰입하기가 힘들었지만 이계로 이동하며 재미를 느낄만 할때 완결이 되어 조기종결의 아쉬움을 느끼게 했죠. 박빙도 나름 새로운 시도는 좋았지만 큰 흥미를 느끼지는 못했습니다.

이번 금협기행은 다르더군요. 확실해 재밌습니다. 신승의 무공체계를 금협기행에도 가져왔죠. 초절정고수와 절정고수의 수가 많아졌다는 것을 빼면 큰 차이가 없습니다. 성격은 신승의 정각이나 박빙의 주인공이나 금협기행의 도연이나 거의 비슷합니다.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적당히 착하고 적에겐 적당히 잔인하고 큰 야망도 없죠. 무공도 한계단 한계단 차분히 성장합니다. 혈방이라는 가장큰 주적과 그 외 주인공과 원수를 진 몇몇 가문과 방파들이 얽히면서 주인공을 중심으로 짜임새있는 줄거리를 완성합니다.

간만에 재밌는 무협을 보았고 또한 몇년간 주목해서 지켜보았던 정구님의 작품이라 더욱더 애착이 갑니다.


Comment ' 35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1.08.26 19:46
    No. 1

    초절정을 신주이십이성 수준이라고 보고 월인경을 정각 수준이라고 본다면(아마 검성이 반인경 정도일테고) 전체적으로 무림의 수준은 신승 시대(?)보다 레벨이 낮은 상황이라고 보는게 맞을 듯.

    초절정 고수 숫자도 절반정도고, 절정 고수 숫자로 비슷할 것 같은데요. 월인경 이상은 아예 없고 반인경 하나니까 이것도 절반 정도...

    다르게 생각하면 무림인 전체의 숫자가 신승의 절반 정도일 수도 있지만 (1000명 중에 22명이 명문대 가는 학원과 500명 중에 11명이 명문대 가는 학원은 사실 수준이 거의 같은 학원이죠) 전체 무림인의 숫자는 그냥 바다의 모래알 처럼 많다랄까 파악하기 힘들다고 놓고 변수에서 뺀다면 신승 무림이 금협 무림보다 딱 두배 정도 수준이 높은 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1.08.26 19:50
    No. 2

    어쩌면 벽력대제나 녹림삼절마도 반인경이었을 수도 있을 듯. 후일의 정각한테는 전혀 상대가 안되었지만 그때 정각은 이미 반인경이 아니라 월인경이라고 봐야할테니까요...절세신마도 검성까지해서 이 세 명은 수준이 좀 다르다고 말했던 것 같고요. 어설프게 기억나는거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평화주의
    작성일
    11.08.26 20:14
    No. 3

    신승 광팬이었던 제생각은

    절세신마가 월인경인거 같구요 (등선했자나요 월인경되면 용처럼 등선을 하니...)

    정각이 반인경정도가 되는거 같습니다

    녹림삼절마랑 벽력대제,검성이 금형기행에 나오는 쌍룡맹 맹주,백호방 방주, 광왕정도 되는거 같구요 ^^

    금협기행 정말 재밌게 봤는데...7권에서 조기종결 하다니 정말 아쉽습니다

    최근 천라신조,금협기행,절대강호,염왕,종천지애,후아유 등등 재밌게 보던것중 하나가 완결나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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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99 낙시하
    작성일
    11.08.26 21:30
    No. 4

    저도 평화주의님 생각이랑 비슷합니다. 굳이 비교를 해보자면 저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 아 그리고 마지막 줄에 정구님의 작품이에요 ㅎㅎ 신승얘기를 쓰시다가 너무 흥분하신듯 ㅎ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낙시하
    작성일
    11.08.26 21:35
    No. 5

    불의 왕은 현대, 무협 모두 훌륭하죠.. 특히 현대에서의 어린시절과 청년시절의 심리묘사는 그냥 일반 소설로 가셔도 충분하시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정말 대단했습니다. 현대에서 주인공이 무지막지한 능력을 지니고 다른사람보다 우월한, 그런 대리만족적 현대물이 아닌 어린시절의 고난 우정 사랑 등등이 잘 묘사된 정구 작가님의 수작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확실히 이때까지 나온 정구님 작품을 보면 무당파를 좋아하시는듯 신승에서도 검성,상관욱 등 무당의 비중이 높고.. 박빙의 주인공은 무당파며 불의 왕에서도 주인공이 무당의 십단금을 익히고 무당인물의 출현빈도도 높죠.. 이번 금협기행 역시 주인공이 무당파이고요.. 쓰다보니 말이 길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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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1.08.26 22:04
    No. 6

    신승 2부 기준으로 보자면 신주십이성이 쌍룡맹 맹주나 광왕 정도는 될겁니다. 절세신마와 신주제일마의 영향으로 초절정의 끝에 도달했으나 그 그림자 때문에 넘어서지는 못하는 존재들이니깐요. 2부의 생존자들은 1부 이후로 더 강해진 존재들입니다. 그 외에 초절정 고수는 철두, 금적공자, 화유성, 무적도 등등이 있죠. 환골탈태를 해서 초절정고수로 평가되는 철두 조차도 신주십이성에서 한명만 나와도 발리니 그렇게 보면 딱 맞는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Maverick
    작성일
    11.08.27 01:18
    No. 7

    흠...다른 분들 말씀을 보니 그런 것도 같고. 확실치 않네요. 절세신마는 결국 등선을 했기 때문에 월인경을 넘어서면서 탈인경에 접어들면서 바로 등선했다고 생각되는데...금협기행에서 아직 월인경도 탈인경도 나타난 적이 없다고 했고 요성도 월인경에 들지 못했음을 인정했으니 탈인경은 원래 없는 경지일지도 모르지요. (그냥 등선할 뿐)
    하지만 신승 1부의 정각이 절세신마하고 경지가 한단계까지 차이가 나진 않았다고 보거든요...금협기행에서 '한단계'의 차이를 대략 '예닐곱명이 덤벼도 쉽게 물리칠 수 있다'라고 했는데 절세신마는 신주이십이성에 비해서 딱 그정도 차이가 났고, 정각도 거기 근접해가고 있었죠. 절세신마 등선 전에도 두세명은 충분히 잡을 정도였고 2부에서 경계를 넘지 않았을 뿐이지 거의 동등해졌으니까요.
    절세신마가 정각 6~7명이 덤벼야 물리칠 수 있는 경지에 있지 않은 이상 정각이 월인경인데 절세신마가 탈인경이다...이 정도 차이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정각이 반인경인가 하면 신주이십이성이나 대마법사들하고 한단계 이상 경지차이가 난게 확실하기 때문에 반인경은 분명 넘어섰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리고 요성이 반인경이었지만, 광왕도 아마 반인경에 거의 접어들었거나 갓 넘어서려하는 정도는 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요성은 원숙한 경지고요. 한단계 차이가 6~7명을 쉽게 물리칠 정도라면 10명 정도까진 상대할 수 있거나 이길 수 있다고 봐도 되고, 광왕도 4명을 상대했으니 거의 그 정도 될 수도 있을 듯...(지금까지의 천하제일인들은 2명은 이겨도 3명은 못이겼다고 나와있었죠)
    글 쓰다보면 이런게 딱 떨어지게 써지는 것도 아니고 같은 경지 내에서도 차이가 존재하기 떄문에 드래곤볼 같이 '제 전투력은 530000입니다'라고 친절하게 알려주지 않는 이상 장담할 수는 없지만, '딱 떨어지는' 것은 아닌 것 같습니다. 그렇다고 위에 제가 얘기한 것도 다른 분들 말씀대로 좀 차이가 있는 것 같고...
    좀 더 따져봐야겠네요. 금협기행이랑 신승 재독하면서...ㅋㅋㅋ 각 신주이십이성이나 금협기행의 초절정고수들 사이의 무력격차도 재조명해보고. 어차피 이런거 맞춘다고 누가 돈주는 것도 아니고 재미로 하는거니까 나중에 다시 한번 생각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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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1.08.27 12:47
    No. 8

    신승 다시한번 재독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절세신마와 정각의 차이는 한단계가 아니라 수단계는 날겁니다.;; 마왕과의 싸움에서 정각이 한단계 올라서면 절세신마와 비슷한 경지에 오르지 않을까라고 생각 했던건 순전히 착각이라고 나옵니다. 막상 그 경지에 오르니 절세신마와의 차이는 아직도 크다는 걸 알게되죠. 드래곤이 절세신마 동급이고 비슷한 존재로 마왕이 있죠. 정각이 마왕을 이긴 건 과거 마왕이 부활했을 때 드래곤과의 전투로 인한 상처가 회복되지 않았다고 나옵니다. 드래곤이 마왕이 완전했다면 정각따윈 별거 아니라고 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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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황제킹폐하
    작성일
    11.08.27 16:32
    No. 9

    철두와 그 밑 고수들은 아직 초절정을 넘지 못한걸로 아는데
    아닌가요? 청혈도아들 쾌도도 작중 청혈도 수준에 이르렀다고
    나왔었조 청혈도가 1부때 거의 초절정중 상위였었구요.
    그리고 광왕같은 경우는 초절정에서 반인경 길에서 한 상쯤 되지
    않을까요?도연에 말에 따르면 광왕보다 강한 맹주도 있었고 맹주또한 막권보석들로 한단계 성장하고 나서야 반인경으로 가는길이 마음이란걸 알았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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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황제킹폐하
    작성일
    11.08.27 16:35
    No. 10

    그나저나 금협기행은 신승에 비해 상당히 다이나믹해졌습니다.
    초절정들이 호신강기를 사용하고 등평도수 능공허도 등
    여러가지 능력들이 추가 되었조
    그리고 호신강기또한 여러가지 변형이 가능하다는걸 보여줬구요
    반탄강기는 생각도 못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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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1.08.27 20:05
    No. 11

    철두는 초절정 맞죠.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일단 절정과 초절정의 기준이 되는 환골탈태는 거의 확실시 되고 신주십이성이 모두 죽으면 철두가 천하제일인이라고 언급이 되있죠. 진짜 강기도 사용하구요. 그외에도 환골탈태 했을거라고 짐작 되는 이들이 화유성이나 검성의 무학을 이은 상관머시기 등등입니다. 여기서 힌트가 나오는데 무당제일검이 죽을 떄 한팔이 없는 잠룡은 상관머시기가 감당할 수 있다면서 웃으며 죽습니다. 정각아들은 환골탈태의 징후(흉터가 희미해짐)를 보이는 단계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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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36 하늘한울
    작성일
    11.08.27 21:38
    No. 12

    금협기행은 신승과 완전 똑같은 세계관이라기 보다는 기본적인 틀만 받아들이면서 좀더 세련되게 꾸먼것 같아요.

    신승의 신주이십이성은 절세신마 제외하고는 무공도 다 고만고만하고
    획일적이었던 반면에 금협기행에서는 수행기간에 따라 같은 급의 고수라도
    실력이 확연히 차이가 나죠.

    정구님만의 독특한 강기공 묘사도 세밀해지고 다양해졌고요.
    덕분에 전투씬이 재미도 있지만 굉장히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황제킹폐하
    작성일
    11.08.28 10:21
    No. 13

    강기는 절정고수도 사용 할 수 있었습니다.
    예를들어 정각이 정사대전때 3명의고수들과 싸울때 한번 뽑아 썻었조
    학우자가 죽으면서 남긴말은 좀 의아하긴 했습니다.
    아무리그래도 초절정인데 절정고수가 감당 할 수있을지....
    전 후에 상관욱이 절정고수를 뛰어넘거나 무당과상관욱이 충분히 감당
    해 낼수있다는 말인지 알았는데 로하스님 말대로 이미 초절정일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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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1.08.28 11:22
    No. 14

    그래서 진짜 강기라고 말하는거죠. 절정고수가 말하는 강기란 편법으로 만든 강기입니다. 만드는 시간도 오래 걸리고 위력도 진짜 강기에 비하면 한참 모자라다고 나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황제킹폐하
    작성일
    11.08.28 18:12
    No. 15

    진짜 강기가 맞습니다. 정각본인도 정사대전직전에 겨우 완성했다고
    나오니까요 말씀하신 가짜강기는 정사대전때 무당제일룡이 정각과
    싸울때 쓰다가 정각한테걸려서 오히려 역공을 당했고 절세신마와
    화산에가서 화유성과 싸울때도 나왔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1.08.28 19:25
    No. 16

    무슨 말씀이신지......절정고수가 사용하는 강기는 편법으로 쓰는 강기고 초절정부터는 진짜 강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말인데 신승대란님이 하시는 말은 뭔지 모르겠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황제킹폐하
    작성일
    11.08.28 19:47
    No. 17

    음 오해하고 계신게 있습니다.
    초절정과 절정을 구분짓는게 환골탈퇴이구
    강기는 절정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신승내에서도 강기를 만들지 못하는후배들을 위해 나온게
    가짜강기인데 이게 기를 덧씌어서만들기 때문에 진짜강기를 만나면
    그냥 박살난다는설정이지요.
    진짜강기는 정사대전이후 정각이 향원의집에서 몰래수련하다 벽을
    날려버린일이 있습니다.그때 정각이 향원에게 강기를 보여주조.
    덧씌우는 가짜강기가 아닌 하늘아래 가장강한 강기라며 영롱한 어쩌구
    하면서 표현도 다르지요.
    그리고 정사대전 전에 절세신마가 정각에게 이런 얘기를 하지요
    가장강한 무공이 무언지 아냐고 정각이 사용하는사람에 따라 다르다고
    하는데 절세신마는 가장강한무공은 강기공이라고 하조 뒤이어 정사대전
    에서 살아남으려면 그때까지 강기를 뽑아 쓸수있게 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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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황제킹폐하
    작성일
    11.08.28 19:52
    No. 18

    그리고 덧붙여서 강기라는게 상당히 내력소모가 큽니다
    정사대전에서 3명의 절정고수들과 싸울때도 정각이 쓸까말까 고민
    많이 했습니다.작품내에서도 초절정이라고 강기를 떡가래 뽑듯이
    쓰지는 못했어요 아 그러고보니 강기공의 종류라고 해야하나?
    절세신마의 파천벽강은 어떻게 분류해야 할지 모르겠군요
    강기마저 뭉개버리고 가는 위력에 경악할정도 였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1.08.28 20:38
    No. 19

    엥 이상하네요. 절정고수는 진짜 강기를 사용하지 못하는 걸로 아는데요. 절정고수가 사용하는 강기는 편법으로 사용하는 가짜강기라고 나오지 않나요.; 정사대전이라면 정각이 초절정으로 올라서고 이후 아닌가요?;; 게다가 금협기행에서 무공을 설명하는 서장에서도 그렇게 나왔던 걸로 압니다. 거기다가 신승 2부에서 철두와 정각의 아들이 대화장면을 보면 바로 나옵니다. 철두가 정각에게 강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면서 편법이니 초절정 고수에게는 사용하지 말라고 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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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황제킹폐하
    작성일
    11.08.28 20:47
    No. 20

    정각이 진짜 초절정으로 올라선건 천마록을 발견하고 나서 환골탈퇴한
    이후입니다.만약 정사대전떄 정각이 초절정이라면 신주이십이성이 아니었을겁니다. 정각보다 강한자들이 많았거든요 사파쪽만해도 화염도및 환희궁주
    가 있으니까요 정파에도 많고요.
    그리고 철두가 알려준 방법도 이미 1부 신승에서 나왔습니다.
    정각이 말했었조. 꼭 초절정만이 아닌 자기보다 강한상대에게 편법으로
    만든 강기는 자살행위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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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1.08.28 20:49
    No. 21

    그러니깐 제 말은 절정고수는 '진짜' 강기를 사용하지 못한다라는 말이구요.;; 뭔가 대화의 논점이 엇갈린듯 싶네요.;; 이제야 이해했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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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황제킹폐하
    작성일
    11.08.28 20:51
    No. 22

    예전에 처음 읽었을때는 초절정이된 정각만이 기억에 있었는데
    얼마전 다시 한번 읽어보니 오히려 초반부 절정고수일때 고난을 격는
    정각이 더 맘에 와닿더군요.
    다시한번 일독을 권해드립니다. 그러면 무공수위부터 각세력들의
    개성있는 캐릭들이 로하스님을 즐겁게 해줄겁니다.
    특히 주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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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1.08.28 20:58
    No. 23

    댓글을 한차례 다 읽어 봤는데 뭔소린지 이해가 안갑니다. 절정고수는 진짜 강기를 사용하지 못하지 않나요.;;; 절정고수의 강기는 편법으로 사용하는 가짜 강기이고 초절정 고수로 환골탈태를 하고 나서야 진짜 강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만. 절정 고수가 사용하는 강기도 진짜 강기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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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황제킹폐하
    작성일
    11.08.28 21:06
    No. 24

    네 절정고수도 진짜 강기를 사용할수있습니다.
    정사대전에서 사용했을때도 3인방이 경악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왜 경악을 했을까요? 진짜 강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향원도 "수강!!"하며 놀라며 정각에게 신주이십이성반열에 들었냐구 묻지요 정각왈"정사대전 직전에 겨우 뽑아쓸수있었어"
    우선 초기설정에 나온건 절정고수들도 가짜강기를 사용할 수있다지
    진짜 강기를 사용못한다는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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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1.08.28 21:08
    No. 25

    제가 내일 한번 다시 읽어보고 쪽지드릴게요. 제가 아는 기억으로는 그 장면은 정각이 만든 편법 강기인 걸로 기억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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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황제킹폐하
    작성일
    11.08.28 21:23
    No. 26

    금협기행에는 초기서두에 나옵니다. 초절정이 강기를 뽑아쓴다고하자
    우리도 만들 수있다며 덧씌운기로 가짜강기를 만들어내조.
    하지만 진짜강기와 만나 박살나면서 초절정고수들을 인정했다는 얘기가
    나옵니다. 금협기행에서는 절정고수들이 강기자체를 사용을 안하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1.08.28 21:28
    No. 27

    에구 제말은 절정고수도 강기를 사용하지만 그 강기는 초절정고수가 사용하는 강기처럼 진짜 강기는 아니라는 말이었습니다. 편법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진짜 강기라고 말하기에는 하자가 있다 뭐 이런 말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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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 황제킹폐하
    작성일
    11.08.28 21:48
    No. 28

    우선 말씀하시는 초절정만이 진짜강기를 사용할수있다는 말은 신승설정에는 없습니다.진짜강기 초절정이상만가능 이설정은 금협기행입니다
    그리고 제가 말한 절정고수가 진짜 강기를 쓸수있다는 건 이미 덧글에도
    몇번이나 설명 드렸으니 내일 정각이 방구석에서 수련하는 장면을 보시면 납득하실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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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59 칼도깨비
    작성일
    11.08.28 23:41
    No. 29

    저의 베스트 작가중 한분이신 정구님.
    약간 케릭터들 성격이 비슷비슷해보이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너무 용감하지도 않고 겁쟁이도 아닌.. 너무 이기적이도 않고 그렇다고 대인도 아닌.. 참 인간적이고 보통사람 같은 주인공의 강호적응기가 저는 너무 재밌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에크나트
    작성일
    11.08.29 06:23
    No. 30

    방금 끝을 봤는데 이번에는 2부 안나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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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0 아승기
    작성일
    11.08.29 11:07
    No. 31

    정확히 정리를 해드리죠.
    '신승'에서는 절정고수도 진짜 강기를 뽑아낼수 있습니다. 편법으로 만든 강기아 아니라 진짜 강기를 만들어 낼 수 있지만 실전에서 사용하기에는 무리가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정사대전 전에 정각은 절정고수 수준에서 진짜 강기를 뽑아 낼 수 있는 경지가 되었습니다. 정사대전에서 운학이 편법으로 만든 강기를 만들려다가 정각에게 당했는데 이 때 운학의 실력이 정각에 미치지 못해 진짜 강기를 만들지 못했을 뿐이지 그 전에 정각이 만든 강기가 가짜 강기인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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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7 로하스
    작성일
    11.08.29 11:55
    No. 32

    네. 그러네요. 오늘 확인하고 왔습니다. ㅎㅎ
    착가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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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5 금세유
    작성일
    11.08.29 19:08
    No. 33

    정구 작가님의 전투신은 정말 역대 작가중에 수위를 다툰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전투 질기죠.. 단방에 끝나는게 아니라 마치 영화 성룡의 액션을 보듯이 이리저리 상황의 변화 따라서 변하고 또 변합니다.

    정말 이러한 부분은 정구 작가마의 특색이자 개성이고 그누구도 쉽게 할수없는 그만의 필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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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43 호랭이담배
    작성일
    11.08.31 01:24
    No. 34

    팬들은 많으나 그런저런 독자층이 얇아 조기종결을 자주하시죠 ㅠ_ㅠ
    엘란이나 신승같은경우에는 대여점에서도 대히트를 쳤는데,
    그후로 작가님의 실력이 올라서인지, 독자층의 선호도가 바뀐건지 인근책방에서 찾아볼수가 없어 너무 안타깝습니다.
    아무래도 양판느낌을 선호하는 대여점고객들의 입맛에는 정구님의 새로운 시도들이 잘 안먹히는것 같아 안타깝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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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4 이제운
    작성일
    11.11.15 15:42
    No. 35

    엘란 조낸 재밌었고 신승도 재밌게 읽었는데, 그러고 보니 다음작품은 하나도 안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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