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기공흑마
작품명 : 도사강호
출판사 : 루트미디어
재미있습니다.
현대인이 무림세계에 환생하여 특유의 독특한 관점으로 기(氣)를 해석, 마치 학사물처럼 주변 사람들을 발전시키고 문파에도 큰 도움을 주는 등 전체적으로 활약합니다.
주인공 자체도 성인이었다보니 어릴 때부터 천자문을 읽고, 기를 모으는 등 빠른 발전을 이룹니다.
단점이라면 역시 학사물과 같이, 주변 사람들이 너무 쉽게 주인공 말 한두 마디에 경지가 상승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현대인의 관점이 옛날보다 뛰어나다는 건 대강 이해하겠는데, 여기선 그 무림인들의 관점 수준을 확 낮추는 방식으로 주인공을 돋보이게 한 것이 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원체 가벼운 분위기인지라 엄청나게 큰 단점으로 느껴지진 않더군요. 술술 잘 읽히고 재미있는 글입니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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