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너와같은꿈
작품명 : 같은 꿈을 꾸다
출판사 :
요즘 문피아 화제의 작품, 같은꿈님의 "같은 꿈을 꾸다"를 재미있게 읽고있습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칭찬한 그 작품을 다시한번 뻔한 이야기로 소개하는건 거부감이 있어,
삼국지 이야기답게 삼국지로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 사람이 바로 주인공, 이준경입니다. 자는 수한. 원술휘하 이풍장군의 아들로 175년생입니다. 현대의 지식을 가지고 과거로 넘어가 농산위의 임무를 맡고 원술군의 복리후생에 크게 기여합니다.
앞으로 많은 인재를 감언이설로(?) 끌여들어야 하기때문에 매력을 높이고 지력은 약간 낮췄습니다. 위압과 도발, 면박은 수한의 다정다감한 성격과 맞지않은것 같아 뺐습니다. 등용임무에 필수적인 주호 특기는 기본이죠.
시작하고 첫 평정에 출석했습니다.
소설의 수한 역시 첫 장면에서 원술과 대면하여 농산위의 직급을 수여받죠.
도시방침으로 농업을 제안했습니다.
받아들여졌습니다. ^^
다음으로는 농업 임무를 맡으려고 했는데.. 원술이 뜻밖의 제안을 하더군요.
헐 노숙 등용... 소설에서는 수한이 직접 찾아가 노숙을 만나 의형제를 맻지만, 기회가 온김에 그를 등용하러 가보기로 했습니다.
글 초반부에 나오던 노숙과의 만남이 이렇게 실제로 이뤄지다니 참 기분이 묘하더군요.
노숙을 만나러 가기전에 아버지와도 잠깐 대화하고,
소설을 읽기 전엔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무장이건만...
(통솔72 무력77)
주인공을 잘 만나 크게 출세할 팔자를 가지게됐군요.
어쨌든 노숙을 만나러 갔습니다.
헉....;;;
역시 소설과 현실(?)은 다른법이더군요.
하지만 이럴때를 위해 주호 특기를 넣은거죠. 주연을 베풀어 친밀감을 올리고 등용을 계속 시도했습니다.
논파와 반론 커맨드의 사기성으로 가비얍게 제압했습니다. ;)
사실 소설에 나오는 수한과 노숙의 대화는 바로 이 논쟁부분을 글로 풀어낸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수한이 가진 꿈을 처음으로 밝히며 노숙을 설득시키는 그 장면은 이 소설의 중요한 첫 단추였습니다.
그때 나온 이야기들은 이후 전개의 초석이 되었죠.
이렇게 노숙은 수한과 의형제를 맻고 원술진영에 합류하게 됩니다.
"같은 꿈을 꾸다"의 이야기는 이렇게 시작하게 되죠.
좀 특이하게 소설을 소개해봤는데 어떠셨는지요.
"같은 꿈을 꾸다"는 기존의 삼국지 소설과는 다르게 책사의 입장에서 맛깔나게 풀어간 이야기입니다.
삼국지 세상에 흠뻑 취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주저없이 일독을 권하는 바입니다.
*뱀발)
저기... 가후를 어떡하면 빼올수있을지 방법좀 알려주세요. 도통 안넘어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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