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태규
작품명 : 풍사전기 천의무봉 천라신조
출판사 : 모름
일단 태규무협의 공통된 특징은
고수들 물갈이 주기가 다른 무협에 비해 매우 짧다는데 있습니다.
다른 무협에서 뭐 300년전의 천하제일인이니 500년전 누구누구니..여기선 100년만 지나도 망각의 강 저 너머로.
풍사전기에서 100년 이상된 고수들
철혼무제, 암좌 딱 두 명
(신마는 인간 아니니까 빼고)
100년 넘었지만 언급이라도 되는 애들
천중오좌(암좌포함), 천마 한독행과 아이들(북해빙모(=신마))
그리고 마라와 마라 친구.
중후반까지 넘사벽으로 나왔던 절대사천중에서 가장 나이많은 빈천하고 광천이 100살이 안됩니다. 환갑은 넘었다고 했으니 추측하기로 70대, 80대.무공천하제일 마영존마 형운이 기껏해야 중년.
천의무봉에서 100년이상 살아온 고수.
......
..........으으으으으으음.... 전 기억이 안나는데 제보부탁요.
100년이상 이름을 남긴 고수.
음...혈해 마경. 포괴.
천라신조는 제법 됩니다.
일단 생존해있는 100살 이상 고수가
천심종, 천중일마(마종), 성모.
이름을 남긴애들은 칠종하고 삼신. 무려 10명이나 됩니다.
진짜 레알을 넘어 로얄로 장강의 앞물결이 뒷물결에게 밀려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계시고. 그것이 작품내 세계관이 좀더 친숙하게 다가오게끔 하고 있죠.
공통된 특징 두번쨰. 무공 경지.
세 작품 모두
절정 -> 입신 -> 신화경으로 나뉘고
절정에서 유상 무상 유형무형 모조리 잘라내는 강기
입신에서 시공간 비틀기
신화경에서 시공간을 여의합니다.
부속적인 경지로서는 입신경과 신화경 사이에 초인경이 있습니다.
주로 이런 묘사가 자주 나옵니다.
입신경 - 신을 엿본다.
초인경 - 인간을 벗어난다
신화경 - 신으로 화한다.
초인경은 입말신초 라는거죠.
(이건 뭐 일말상초도 아니고)
풍사전기에서
철혼이 신화경에 올라 너무 경지가 높아져서 전력을 다하면 우화등선 할까봐 1각밖에 못싸우죠. 공간을 여의합니다.
천의무봉에서 신화경에 오른 캐릭터는 언급이 없습니다.
풍도검성이랑 주인공이 초인경쯤 되는걸로 추측됩니다.
시공간을 비틀어서 분신술 쓰는거 보면
천라신조에서는 천심종 임생이 신화경. 그리고 마종은 일단 입신경은 넘었는데 그것도 오기로 아등바등 넘었다는 암시가 있어서 신화경은 무리라고 추측됩니다만... 일단 임생하고 싸워이겼다니 뭐..
조금 특수한 입신경이 아닐까 합니다.
어쨌든 무공경지, 즉 세계관을 일부 공용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혈해의 마경일맥 입니다만.
풍사전기에 혈해의 마경이라는 별호를 쓰는 자가 나옵니다.
마소산의 사형이죠. 제세칠성의 제자.
천의무봉에서는 풍도검성 제갈무진이 마경일맥인데 마침 건문제 사건 이후란 말이죠. 까메오 출현인지 같은 세계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처음 말씀드렸다시피 세대교체 & 망각 주기가 너무 빠른 동네라서
그럼 같은 작가분이 쓰신 세 작품의 빠와도를 경지별로 분류해보겠습니다. 구체적으로 언급이 안된 인물에 대해서는 이와같은 기준을 적용했습니다.
미래를 본다 - 최소 신화경
공간을 마음대로 다룬다 - 신화경
공간을 비틀어서 전투에 확실히 응용 - 초인경
공간을 파악하고 비틀기 시작함 - 입신경
강기 - 절정
또 인외는 논외로 칩니다.
또 신화경에 이른자는 사람의 탈을 벗고 다시태어납니다(환골탈태) 그래서 오히려 신화경에 이른자들이 더 젊습니다.
신화경, 혹은 그 이상
천마 한독행 풍사전기 그냥 고금제일인
포괴 천의무봉 미래시
신화경
풍사 한형로 풍사전기
한독행 재림 드립
ㅇ<-< 그리고 수십년이 지나도 20대의 모습. 환골탈태 추측
철혼무제 풍사전기 언급
천심종 임생 천라신조 언급
마종 묵생 천라신조 제대로 나온게 없지만 임생하고 싸워서 이김
전륜 마라 풍사전기 미래보고 예언
초인경
유일도 풍사전기
안죽고 역천의 마공을 익힌거 보면 묵생하고 비슷하지만 일단 철혼무제한테는 버틸만하다고만 나왔으니, 신화경에는 이르지 못한다는 명확한 언급이 있으므로 초인경에 두지만, 사실 묵생도 신화경은 아닐거라는 생각이 강합니다만, 일단 임생을 이겼으니 놔둡니다.
풍도검성 천의무봉 분신
혈번마제 천의무봉 이형환위, 분신쓴 풍도검성하고 무승부
마영존마 풍사전기 독존편재
광천 빈천 풍사전기 허 편재
- 광천에대해서 설명해보자면
절대사천중에서 가장 뛰어난 자가 무쌍의 이천 요천과 광천입니다.
요천은 칠성능천 사건으로 죽었고, 그럼 광천이 제일 셉니다.
근데 빈천과 마영이 싸울때보면 각기 허와 독존의 방식으로 공간을 지배합니다. 자연적으로 광천>마영>=빈천 성립
입신경
삼신 천라신조 언급
칠종 천라신조 언급
제세칠성 풍사전기 언급
천하사패(미래버전) 풍사전기 언급
천중오좌
구홍라
제석마라
요승 양련진가
20년 이상 천하에 이름 날린 애들은 다 입신경입니다.
작가님이 조연한텐 잔인해서 절정은 10년만 지나도
기억에서 사라짐
천라신조는 아직 출간중이라 뭐라고 확답드리기 어려운 캐릭터가 2명 있는데요.
천산시혈제가 입신경은 확실한데 입신경 끄트머리라는 초인경일거라는 확신이 있습니다만 (태규님 작품은 전 작품 모두 최종라이벌로 나오는 마영존마, 풍도검성이 입신경의 끝자락이라는 초인경이었거든요)
아 근데 임생 말하는거보면 묵생하고 주인공은 원래 입신경이 못되는 데 억지로 넘으려고 하는 애들이란 말이죠.
근데 묵생이 신화경인 임생을 이겼다고 나온단 말이죠.
아오롱롤홍논라ㅣㄹ니ㅏ 시간 지나야 알듯
이대로 가면 묵생하고 천산시혈제는 네임드 초인경이라 신화경하고도 한판 떠서 이길수 있고 그럼 자동적으로 주인공은 신화경이 되어야 하는건가...
1. 입신경은 선천적으로 오를 재능이 있는자가 정해져있습니다.
풍사전기, 천의무봉부터 마찬가집니다.
2. 그걸 억지로 넘어선, 그리고 넘어설 캐릭터가 공식적으로 2명, 추측으로 2명이 있는데
공식적인 2명은 천라신조 묵생, 천라신조 주인공.
추측 2명은 풍사전기 유일도 낭아, 천라신조 천산시혈제.
앞으로의 진행을 살펴봐야할 문제네요.
풍사전기의 주인공은 신화경 확실하고.
천의무봉 주인공은 사부인 포괴급만 되어도 신화경인데
위에 두놈은 초반부터 비범한 애들이어서 적어도 입신경에 애초부터 도달할수 없다는 제약은 없었습니다.
그러니까 천라신조에서 칠종애들이 말하듯이
"시간과 노력만하면 입신경은 보장된 애들" 이었단 말이죠.
천라신조 일검처럼.
하지만 이번 주인공은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100만년이 걸려도 입신경에 도달하지 못하는 평범한 놈이고. 그걸 넘어봐야 입신경인데 묵생이 임생을 상대해서 이겼다는 말은 넘기 힘든만큼 일단 오르면 일반적인 입신경하고는 좀 다른 경지에 도달하지 않을까 합니다.
신화경이 완전 넘사벽이 아니고 오히려 시간제약이나 이러저러한 핸디캡을 많이 받게 되니까요(실제로 풍사전기에서 유일도 낭아가 철혼무제한테 버틸만 하다고 했으니+자기는 절대로 신화경이 되지 못한다고도함)
임생이 두번은 안된다고 했으니 마공으로 신화경은 애초에 무리라는 설정은 풍사전기서 부터 끌고온듯합니다.
그럼 전작 스타일대로 가면 두가지 패턴인데요.
마공이 아닌 본래의 모습을 되찾은 경전으로 신화경에 오른 쥔공
마공으로 억지로 넘어선 네임드 초인경 천산시혈제
이 경우엔 니가 그래봤자 신을 엿보는것 뿐이지 테크
네임드 초인경 쥔공vs 네임드 초인경 천산시혈제 구도
이 경우엔 마지막에 이미 모든 갈등이 해소되고 마지막 권 마지막 페이지이지만 사실 마공도 신화경 될 가능성이 조금은 있을걸?
테크
기대하고 있습니다. 태규작가님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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