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제국의 계보 6권
저 자 : 김경록, 이혁
출판사 : 뿔 미디어
5권을 읽은 후, 다음 권을 학수고대하며 기다리는데....
드디어 6권이 나온 것을 알고 어제 바로 읽어보았습니다.
전체적인 내용은 좋았지만, 너무 기대가 컸을까요?
읽는 중간마다 아쉬움이 나오네요.
전혀 생각지도 못한 방향으로 주인공의 운명이 바뀐 모습에 보는 내내 즐겁지만은 않더라고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대한제국연대기의 스피디한 전개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이 아쉬었습니다. 책의 70% 정도에서 결착을 짓고 다음 이야기로 넘어갈 줄 알았거든요.
물론 전작은 연대기이고, 제국의 계보는 인물 중심의 전기 형식이지만, 한요전쟁 이후 2년의 시간이 흘렀을 뿐이더라고요. 아무래도 대한제국에 기우는 맘 때문에 요동의 질주가 탐탁치 않아서 그런 것일 수도 있겠네요.
약간 횡설수설한 것 같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직 6권을 못 읽은 분들이 다수 계시기 때문에 자세히 말할 수는 없지만 정말 대단한 반전이 있습니다. 그 반전에 대하여 주인공은 조그마한(?)준비를 하였지만, 이 준비물이 훗날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지는 그때 가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7권을 기대합니다. 요동의 질주가 계속 될지...대한제국이 비상 할 지...
작가님~ 내년 2월 초에는 만날 수 있겠지요??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