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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은님의 <스윈들러> 1권.

작성자
Personacon 검우(劒友)
작성
08.10.30 23:04
조회
2,883

작가명 : 정재은

작품명 : 스윈들러

출판사 : 마루&마야

요새 마루에서 비교적 괜찮은 게임 판타지들을 내는 것 같습니다. 배틀로드에 이어서...

스윈들러(swindler)... 대체 뭔 말이야? 하고 고개를 갸웃하실 분들이 몇 분 계실 거로 봅니다.(아니면 말구요;) 한국말로 '사기꾼'을 뜻합니다.

주인공, 한유혁(랄크)은 그야말로 독종입니다.

학교 일진들에게 얻어 터지면서도 씨익, 웃으면서 반드시 복수를 하는 놈입니다. 또한 스토커 기질이 있어서 어떻게든 상대의 약점을 잡아서 금품을 갈취하는(?!) 무서운 녀석이지요. 또 공부는 어찌나 잘하는지 전교 1등을 놓치지 않습니다. 그 이유가 바로 '판도라 월드'라는 게임을 하기 위한 접속기(게임 캡슐)를 사려는 것에 좀 문제가 있지만요.-_-;(자그마치 2천만원!! 물론 소설의 배경이 훨씬 미래니까 그렇게 비싼 건 아니겠죠?)

암튼 우여곡절 끝에 마련한 게임 캡슐로 판도라 월드를 즐깁니다. 사소한 에피소드(!)로 상당히 부유한 상태에서 게임을 시작하게 됩니다. 아이디가 랄크인데, 그 유래가 '지랄.. 크윽!' 이라는 건 죽어도 말 못합니다.[응?!]

아직 1권 뿐이라 판단하기에 힘든 게 사실입니다만.. 2권을 봐야 확실히 알겠지요.

다만 아쉬운 건, 1권 초반에선 사기꾼 다운 면모를 보였는데, 그 뒤로는 좀 약해보여서 초심을 잃지 말아야 할텐데 말이죠. 사기꾼으로서...ㅡㅡㅋ


Comment ' 5

  • 작성자
    Lv.15 저녁햇살
    작성일
    08.10.30 23:38
    No. 1

    전 2천만원이라는거에 동의 하네요 . 아무리 미래라고 해도 그정도 기계는 엄청 비쌀꺼 같거든요 . 한학교에 한명만 가지고 있다고하면 말 다한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5년간
    작성일
    08.10.31 00:20
    No. 2

    최근 게임소설의 인기코드를 그대로 삽입한듯한 스토리라인입니다만..
    필력이 그에 따르진 못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더군요.
    간단히 말해서 실망스러웠고 1권의 반을 넘기기 힘들었습니다...
    박하게 평가하자면 졸작이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 우솝
    작성일
    08.11.01 11:54
    No. 3

    전 그런 인기코드들이 매력있어보이고 문체도 매끄러워 좋아보였는데 .. 위에 분은 생각이 다르시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레듀미안
    작성일
    08.11.01 20:40
    No. 4

    사람마다 다르지만 졸작은 아닌듯합니다.
    작가머리말에 나타나있듯이 누군가에게 재미를 준다면 자신도
    만족한다고하네요. '재미'와 '흥미'라는 요소 2가지만 만족시켰다면
    게임상 시스템이나 좀 억지스러운 전개는 그냥 넘어가도 되지않나
    싶군요.요즘 막장게임소설을 몇 개 읽다보니 너무 안이해진걸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아자씨
    작성일
    08.11.03 14:57
    No. 5

    히든피스만 연달아 몇개를 먹어대는 상식밖의 스토리라 읽는데 힘들었네요. 자연스런분위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절대 비추. 대충 시간때우고 낄낄댈수있는 것을 원하는분께는 추천.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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