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봉사
작품명 : 헬파이어
출판사 : 두레미디어
나한테 꽤 맞는 소설이었다.
판타지라는 장르를 요즘 멀리하고 있었다.
이드 이후로 판타지라는 장르를 잘 안 봤다.
그러다 본 판타지인데, 정말 괜찮았다.
흥미진진하다고나 할까?
그 느낌 하나가 딱 든다.
하지만 정말 아쉬운 점도 없잖아 있었다.
일단, 너무 급하게 완결을 맺은 듯 하다.
블레이드라는 인물에 대해 아무것도 안 나왔는데,
마지막 부분에서 그를 죽이고 끝난다.
이건 좀 아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아쉬웠던 점은,
케론의 부인 이사벨이 어이없이 죽는 장면이다.
케론이 블레이드와 일당을 죽이기 위해
그 동안 모아온 마나를 다 투자한 파이어스톰을 쓴다.
근데 이게 웬일?
케론이 전투가 일어나자 숨으라고 해서 숨어있던 이사벨이
너무나도 케론이 불안해서 잠깐 나온 것이 아닌가.
파이어스톰에 의해 이사벨까지 포함해서 다 쓸렸다.
이사벨이 어이없이 재가 되어 사라져가자,
오열을 하는 케론.
정말 허무하고 어이가 없었다.
하지만 현실적이기도 한 것 같다.
인간이 원래 시키는대로 하는 존재인가?
나 같았어라도 불안해서 나왔을 거 같다.
하지만! 너무 아쉽다.
개인적으로 이상형(?)의 캐릭이었는데.. 이사벨..
어쨋든 개인적 견해로는 재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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