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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판타지

작성자
Personacon 초정리편지
작성
12.11.23 21:54
조회
6,976

오랜만에 물건하나 건졌군요.

‘구름위의 새’라는 현실적인 중세소설입니다.

가문의 몰살과 떠돌이 용병으로 전락한 주인공 난세의 세상에서 객기과 운과 싸움솜시로 승승장구해서 가문을 복원한다는 흔해빠진 스토리지만, 내용물이 다릅니다 내용물이.

 

이 책은 비교한다면 나이트앤블랙 조x라 노블의 황금십자가 같은 소설입니다.

오러따위도 없고 마법따위도 없습니다. 중간의 잠깐 옜날에 ‘오르크’라는 종족이 인간은 위협했다고 잠깐 언급되는거 빼고는 그냥 중세소설입니다.

 

주인공의 승승장구도 보기 좋고 자신의 복수에대해 고민하고 전쟁의 수많은 학살을 고뇌하고 가문을 복원시키기 위해 없는 배짱도 부려보고 인재를 영입할라고도 하고 머리를 쥐어짜내서 계책을 세우기도하는(사실 별계책도 없습니다. 약간 주인공버프받고 닥돌하는게 대부분 근데이것이 실제역사와 비슷하다는게 함정)인간적인 주인공의 모습과 영웅의 행보를 가려는 주인공 모습이 좋은 책입니다.

 

어쨌든 강추입니다. 현실적인 전쟁묘사도 좋고 주변인물들의 표현도 좋은 책입니다!


Comment ' 15

  • 작성자
    Personacon 푸딩맛나
    작성일
    12.11.23 22:33
    No. 1

    읽어보고 싶어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5 other
    작성일
    12.11.23 22:54
    No. 2

    황금십자가는 종이책 출간 소식 없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6 서래귀검
    작성일
    12.11.23 23:03
    No. 3

    뭔가 했더니 붉은 청어 작가님이시군요. 이 분 작품 개성있죠. 전 정말 좋아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1.23 23:21
    No. 4

    이런소설은 요즘 장르시장 특성상 정말 살아남기가 힘들죠..
    안타깝습니다.. 이 작품이 조기종결 될거란 예감이 팍팍드는게..
    ㅜ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전륜검
    작성일
    12.11.24 02:46
    No. 5

    오르그, 엘프, 드워프도 나오긴 했죠.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라스에서요.
    단지 붉은청어 시리즈에서 아주 오래전으로 기록되어 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황소]
    작성일
    12.11.24 16:11
    No. 6

    전작의 주인공과 같은 시간대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라 조금 애매하더군요. 그리고 너무 운에 치우치는 경향이 없잖아 있음. 전작 주인공은 실력과 운으로 올라가는 반면. 이번 주인공은 운에 너무 치중해서(전략을 쓰는 거 보면 되면 되는거고 안되면 그냥 죽는 식으로요.) 운빨로 살아남는 이미지가 강함. 그리고 전작 주인공에 대한 열등감 표현이 너무 심함. 저 시대에 망한 귀족가가 한둘이 아닌데 전작 주인공이 하찮은 직위에서 위로 올라가는 것에 대한 열등감 표출이 심할 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11.24 17:45
    No. 7

    프로스타가 약간 애매했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니코에딱지
    작성일
    12.11.24 20:28
    No. 8

    어디서 볼수 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4 마법시대
    작성일
    12.11.25 12:11
    No. 9

    1권 보고 라스 작가꺼 같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그렇네요.
    운좋게 지휘관 죽이는 거라던가 포상은 쟁반위에 금화(은화)로 준다던가...
    대변(...) 보는 장면이라던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11.25 14:37
    No. 10

    머랄까 장르소설로 성공하기는 힘들 듯한 작품이군요 장르 소설에서 주류 독자들이 보고 싶어하는 판타지 소설은 그 [마법과 오러]가 나오는 잘 쓴 소설이지 안나오는 잘 쓴 소설이 아니 거든요...저만해도 마법이나 오러가 안나오는 잘 쓴 장르 소설 보느니 그냥 대하소설이나 추리 같은 일반 소설 보거든요....장르 소설로 안나온 것이길 바라 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8 가입했음
    작성일
    12.11.26 00:01
    No. 11

    판타지를 표방하는 작품에서 판타지적인 아이템으로 전개되지 않는 소설
    sf를 표방하면서 지극히 현대적인 이야기만 나오는 소설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륜데 그런식인가보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허접문사
    작성일
    12.11.26 20:09
    No. 12

    저도 읽어보고 싶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12.11.26 21:44
    No. 13

    전쟁장면 자체는 괜찮은데 전후 과정이 뭔가 주인공 운에만 치중되는 것 같고 전체적인 서사가 그냥 뚝뚝 떨어지는 느낌이더군요. 그래도 전투 장면의 재미만으로도 평균이상은 되는 소설인 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9 마우스쥐
    작성일
    12.11.27 05:41
    No. 14

    어디서 볼 수 있어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보릿차2
    작성일
    12.11.27 20:26
    No. 15

    이 분 꺼는 달늑잎이 진리.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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