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박스 작가 연재란에서 연중된지 정말 한참이나 된 퓨전판타지물 입니다.
이계남녀....제목만 봐도 벌써 차원이동물이란걸 한눈에 알 수 있는 최악의 작명센스.
거기다가 남녀....남자와여자가 같이 이동해버렸다는걸 바로 알 수 있는 또 하나의 비극적 네이밍.
하지만 그 내용만은 요새 나오는 ~레기등급의 퓨전물과는 격이 다르다고 자부합니다.
절대로 작가는 주인공을 가만히 내버려 두지않아 고생을 죽도록하는 주인공들(작가님의 성격이 진짜 드러납니다.)이 나옵니다.
보통의 차원이동에서 나오는 초반의 공기밀도의 차이라든지(마나흡입1만배라든지), 엄청난 고수의 무공비급이나, 대마법사의 유희라던가, 드래곤 레어로 빠져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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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없습니다. 진짜 주인공들 제 한몸만 가지고 고생 직쌀라게 하고 다닙니다.
그나마 여자주인공이 일본인인데 자신의 검을 가지고 있기에 겨우겨우 싸움에서 벗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또 작가의 농간이 나오는데, 싸움 한번만 하고나면 탈진해서 쓰러져 버립니다.
그녀의 검은 여타 무협이나, 판타지 주인공들의 화려하거나 강한, 혹은 변초가 많은 그런 검이 절대 아니고, 잔심(혹은 존심)의 절대된 자세에서의 무도자 스타일의 일격입니다. 잔심의 격인지라 일격필살....빠른 쾌로서 발도의 참 기술이 특기입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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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다시 지구로 돌아가기 위해 대정령의 성지를 찾아다닙니다. 가장 신성한 존재의 도움과 조언을 받으러 말이죠. 하지만 또 작가의 농간은 계속되며, 그들을 계속 추격하는 군인들...
연중이 벌써 햇수가 넘어가 언제 재개될지 모르지만 아직도 지우지 않고 남아있는걸 보면 그나마 언젠간!!! 할것으로 기대만!!!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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