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좀 오래된 소설이라서 읽을 분들은 이미 많이 읽어봤을거라는게 좀 그렇긴 합니다만.....
일단 문피아는 아니고 조아라에 있는 소설입니다.
SF소설이고 완결난 상태인데 분량이 1000화가 넘습니다. 비뢰도랑 묵향빼고는 이 소설 능가하는 분량의 장르소설은 제 개인적으로는 못 본듯.
1000화라고 해서 1화당 분량이 적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제가 요새 시간이 남아돌아서 스마트폰으로 하루에 8시간 이상 투자해서 이틀 동안 재탕하고 있는데 62화까지 진도 나갔습니다.
하루에 31화 1시간에 4화를 본 셈이니 글 한개 읽는데 15분 걸린 셈이네요. 제가 은빛어비스 1화 보는데 3분? 천천히 읽어도 5분은 안넘깁니다. 뭐 전쟁소설이니 주변 정황같은걸 파악해야 하니 좀 천천히 읽혀지는 감도 있지만 어지간한 소설보다 2~3배는 많은 분량입니다.
분량 소개는 이만하고 소설 자체 내용을 보자면
SF소설 답게 워프도 나오고 건...담은 아니지만 양산형 인간병기도 주력으로 나오고 전함도 나오고 (인간 병기가 화력이 좋아서 뚫렸다 하면 총질 한방에 배가 폭발하니 은영전처럼 배 위주의 전투는 아니고 화력지원 보급창 역활로 축소된 느낌입니다만) 여튼 기본은 그렇습니다.
주변 정세는 인류는 지구를 떠난 후로 과학이 극한으로 발달해서 정체상태에 머물고 있는 하이테크 사회를 이루고 있는데, 여차여차 식민지도 만들고 외계인(거의 다수가 사람 모양새라는 설정이긴 하지만) 혼혈도 많고 유전자 조작인도 많고
나라 여러개 만들다가 전쟁도 여러번 하고 제국 하나로 정리 좀 되나 싶다가 제국 망하고 또 에이센 중심으로 정리되나 싶다가 옛~날에 도망친 애들이 바르디아(?) 제국 만들어서 얘들이랑 한판 붙어서 에이센이 또 이겼는데 잔당들이 또 발바이스(맞나?) 제국 만들어서 마저 멸망시키려는 찰나 내전 일어나서 에이센내 상당 세력들이 파츠베이스라는 나라로 분리독립 되버리는 바람에(독립한지 15년 되서 싱싱한 나라?입니다)
파츠베이스->에이센 샌드위치<-발바이스 제국
구도인데 그래도 에이센이 국력은 강해서 할만한 상황입니다. 에이센도 제국이었다가 입헌군주제였다 의회 폐지시켰다가 안정화 된지 얼마 안됐는데 전쟁중 내전 터지고 바람잘날 없네요.
초반은 파츠베이스랑 에이센이 국경분쟁중인 전장중 한군데서 소설이 시작되죠.
여튼 기갑물(이라기보단 에이스는 있으나 뉴타입은 없는 건담에 가깝습니다만) 좋아하시는분+ 전쟁물 좋아하시는분+ 야한거 성개방적인 문화 거리낌없으신분(작중에 붕가붕가가 좀 많아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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