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작성자
Lv.5 devilcow
작성
11.08.16 12:54
조회
11,561

뭐....... 좀 오래된 소설이라서 읽을 분들은 이미 많이 읽어봤을거라는게 좀 그렇긴 합니다만.....

일단 문피아는 아니고 조아라에 있는 소설입니다.

SF소설이고 완결난 상태인데 분량이 1000화가 넘습니다. 비뢰도랑 묵향빼고는 이 소설 능가하는 분량의 장르소설은 제 개인적으로는 못 본듯.

1000화라고 해서 1화당 분량이 적은가 하면 그것도 아니고 제가 요새 시간이 남아돌아서 스마트폰으로 하루에 8시간 이상 투자해서 이틀 동안 재탕하고 있는데 62화까지 진도 나갔습니다.

하루에 31화 1시간에 4화를 본 셈이니 글 한개 읽는데 15분 걸린 셈이네요. 제가 은빛어비스 1화 보는데 3분? 천천히 읽어도 5분은 안넘깁니다.  뭐 전쟁소설이니 주변 정황같은걸 파악해야 하니 좀 천천히 읽혀지는 감도 있지만 어지간한 소설보다 2~3배는 많은 분량입니다.

분량 소개는 이만하고 소설 자체 내용을 보자면

SF소설 답게 워프도 나오고 건...담은 아니지만 양산형 인간병기도 주력으로 나오고 전함도 나오고 (인간 병기가 화력이 좋아서 뚫렸다 하면 총질 한방에 배가 폭발하니 은영전처럼 배 위주의 전투는 아니고 화력지원 보급창 역활로 축소된 느낌입니다만) 여튼 기본은 그렇습니다.

주변 정세는 인류는 지구를 떠난 후로 과학이 극한으로 발달해서 정체상태에 머물고 있는 하이테크 사회를 이루고 있는데, 여차여차 식민지도 만들고 외계인(거의 다수가 사람 모양새라는 설정이긴 하지만) 혼혈도 많고 유전자 조작인도 많고  

나라 여러개 만들다가 전쟁도 여러번 하고 제국 하나로 정리 좀 되나 싶다가 제국 망하고 또 에이센 중심으로 정리되나 싶다가 옛~날에 도망친 애들이 바르디아(?) 제국 만들어서 얘들이랑 한판 붙어서 에이센이 또 이겼는데 잔당들이 또 발바이스(맞나?) 제국 만들어서 마저 멸망시키려는 찰나 내전 일어나서 에이센내 상당 세력들이 파츠베이스라는 나라로 분리독립 되버리는 바람에(독립한지 15년 되서 싱싱한 나라?입니다)    

파츠베이스->에이센 샌드위치<-발바이스 제국

구도인데 그래도 에이센이 국력은 강해서 할만한 상황입니다. 에이센도 제국이었다가 입헌군주제였다 의회 폐지시켰다가 안정화 된지 얼마 안됐는데 전쟁중 내전 터지고 바람잘날 없네요.  

초반은 파츠베이스랑 에이센이 국경분쟁중인 전장중 한군데서 소설이 시작되죠.

여튼 기갑물(이라기보단 에이스는 있으나 뉴타입은 없는 건담에 가깝습니다만) 좋아하시는분+ 전쟁물 좋아하시는분+ 야한거 성개방적인 문화 거리낌없으신분(작중에 붕가붕가가 좀 많아서) 추천합니다.


Comment ' 11

  • 작성자
    Lv.22 Meritee
    작성일
    11.08.16 13:31
    No. 1

    문득. 1000만자?? 덣덣덣덣
    함보것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1 창룡blue
    작성일
    11.08.16 13:56
    No. 2

    너무 길어서 보다가 그만둔....ㅡ.ㅡ;
    차라리 책 이였음 봤을지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거울속세상
    작성일
    11.08.16 15:40
    No. 3

    조아라에서 분량 +내용 에 충실한 세 작품은 크라우프, 라스, 혈맥이 있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地知志人
    작성일
    11.08.16 15:47
    No. 4

    6호전차타이거라는 필명으로 활동하고 있는 분이죠. 이 분 글 쓰신거 대부분이... 초 장편 분량이죠....크라우프는 Text 파일 용량으로 보자면 21MByte 정동 용량이니.. 책으로 보자면 60~70권이 넘는 분량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저도 한 1/3 쯤 보다가 지루해서 포기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이후 쓴 글 '신, 악마 그리고 인간 - 라스-' 라는 소설은 완결 까지 봤습니다. 연재하는 동안에 잼있게 보다가 한번 흐름을 놓치고 나서 다시 보려고 하니 엄두가 나질 않는 용량의 소설이라고 할까요?? 하여간 먼치킨 소설에 질리거나.. 개연성 많이 따지시는 분들 또는 정통 판타지 소설을 보고 싶다면 아마 좋아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단지 흥미 위주의 시간 때우기 소설로는 조금 부족하거나.. 지루 할 수도 있겠습니다.
    크라우프는 SF 소설이고.. 그 이후 나온 '신, 악마 그리고 인간 - 라스-','달과 늑대와 잎사귀 - 늑대는 죽일 수는 있어도 길들일 수는 없다' 는 판타지로 분류 할 수 있겠네요.
    이 분 소설만 읽어도 몇 달동안 죽으라 읽어도 될 정도...........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기보기
    작성일
    11.08.16 18:06
    No. 5

    절반정도 읽다가 질려서 접었는데
    도저히 다시 읽을 의지가 안생기더군요
    일단 보실분들은 각오를 다지시고
    시작부터 끝까지 완주하기를 권해드립니다
    중간에 멈추면 다시볼 엄두가 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2 鳶霞
    작성일
    11.08.16 19:35
    No. 6

    작가분 형님이 같은 아이디를 공유해서 에프월드에 올리는 소년의 꿈이라는 먼치킨 소설도 있습니다. 판타지 세계관의 성장물 + 영지물인데 역시 분량은 후덜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키라라라
    작성일
    11.08.16 20:45
    No. 7

    텍본이 21메가가 넘죠. ㅋㅋㅋ 다 읽었습니다. 재밌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4 淸流河
    작성일
    11.08.16 21:52
    No. 8

    f-world에서 주로 활동하시죠. 이 작가분 소설이 한둘이 아닌데 요새 노아는 붉은 청어도 볼만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시상[是想]
    작성일
    11.08.17 21:15
    No. 9

    상당히 길어서 하루종일 본다고해도 일주일정도 소모되는 작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8 ItCz
    작성일
    11.08.18 14:00
    No. 10

    전 이거 3번 정독했음. 한번 읽는데 하루에 두시간씩 두달 정도 걸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태군(泰君)
    작성일
    11.08.20 13:42
    No. 11

    완결까지 다 보긴 했습니다. 꽤 잼나게 읽었습니다.
    가끔 다시 보고 싶은 생각도 있는데 그 막강한 분량에 엄두가 나지 않죠.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881 판타지 폭염의 용제 8피코피코 +12 Lv.12 디르카 11.08.24 3,357 4
6880 판타지 신의 손 2권--적어도 중상은 되는 현대물 +18 고독피바다 11.08.23 4,428 7
6879 판타지 패왕악신을 보고~추천~ +9 Personacon 블랙라벨 11.08.22 2,975 3
6878 판타지 대한도사전...재밌네요... +6 Lv.2 손선생 11.08.22 2,928 1
6877 판타지 신의손(1권) 쩐다능... +15 Lv.40 앰블램 11.08.21 6,157 1
6876 판타지 게임판타지 김강현-퍼스트맨 후기 +6 Lv.1 퓨헐헐헐 11.08.21 8,410 0
6875 판타지 폭염의 용제 8권... (네타) +17 Lv.26 아즈다 11.08.19 3,762 1
6874 판타지 깨어나는 나라...기대되는 대체역사 소설 +8 고독피바다 11.08.19 5,819 8
6873 판타지 북큐브 연재란의 '돌아가는 길'…재밌네요. +6 Lv.99 거울속세상 11.08.19 2,995 2
6872 판타지 신의 손을 읽고나서.[네타 주의] +4 Lv.86 서글픈인형 11.08.18 2,284 0
6871 판타지 폭염의용제 8권 감상문 +11 Lv.65 케이크 11.08.18 3,694 1
6870 판타지 블레이드헌터 6권까지 읽은 후기. +9 Lv.59 Saras 11.08.18 3,134 0
6869 판타지 검술왕을 읽고..추천...내용有 1권 +8 Lv.1 러시아노모 11.08.17 3,422 0
6868 판타지 블레이드헌터추천..이거스타2시티캐릭이랑... +5 Lv.1 러시아노모 11.08.17 2,523 0
6867 판타지 [내용있음]스트레이트 재킷 10권-진화의 끝... +5 Lv.6 절망선생투 11.08.16 1,831 1
6866 판타지 죽어야번다 4권 (오냐! 내가 소장해서 두고... +32 Lv.55 눈오는하루 11.08.16 4,793 13
6865 판타지 재독해도 재밌는 소장본들.. +7 Lv.35 other 11.08.16 4,859 0
6864 판타지 개혁군주 이산 & 1850 대한제국 +22 고독피바다 11.08.16 4,691 2
6863 판타지 열혈마스터 읽을만 하네요~ +20 Lv.42 동네한바퀴 11.08.16 3,386 2
» 판타지 초 장편 소설(...) 크라우프 추천합니다. +11 Lv.5 devilcow 11.08.16 11,562 0
6861 판타지 다시읽는 아로스건국사/아크란/헌터코벤 +5 Lv.52 떠중이 11.08.16 3,102 0
6860 판타지 다크메이지3-마왕 데이몬 +5 Lv.6 무광풍 11.08.16 3,360 0
6859 판타지 (미리니름) 못먹어도 고 +27 Lv.14 오븐구이 11.08.13 4,555 2
6858 판타지 (추천) 헤르메스.. +16 Lv.44 스카페이스 11.08.13 4,636 15
6857 판타지 죽어야 번다 4권 감상글 (대박추천) +14 Lv.65 케이크 11.08.12 4,235 9
6856 판타지 열혈마스터. good +11 Lv.79 키라라라 11.08.12 2,940 1
6855 판타지 후아유 설정때문에 비판을 받아도 재미있잖... +25 Lv.99 곽일산 11.08.11 4,024 3
6854 판타지 갑각 나비를 읽고.. +10 Lv.7 능청 11.08.11 2,092 1
6853 판타지 후아유 5권 +11 Lv.15 저녁햇살 11.08.11 3,474 1
6852 판타지 폭염의용제 재밌네요 +12 Lv.1 그러하냐 11.08.10 3,084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