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초효
작품명 : 백은의 사자
출판사 : 파피루스
글의 역사적 배경은 십자군 전쟁을 모티브 삼은 것으로 보이며, 이런 전쟁을 치르고 돌아온 탕자가 주인공이 되겠습니다.
주인공은 기본적으로 뼈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고, 이를 되돌리기 위해서 또다른 잘못을 저지른 과거를 가지고 있지만, 이런 역설적인 상황을 뉘우치게 되면서 세상의 어둠을 자기혼자 다 가진 것처럼 구는 칙칙한 캐릭터가 아닌 좀더 현실적인 평범한(주인공으로서) 인물이 되는 것 같습니다.
백은의 사자에서 나오는 마법의 정의와 기사의 레벨은 요즘 나오는 대세와는 조금 다르게 표현되어 있었고, 나름 신선했습니다.
전반적인 책의 분위기는 샤피로처럼 주인공의 행동하나하나를 긴장감 넘치게 따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주인공이 음모를 헤쳐나가고 주변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가는 것을 즐거운 기분으로 지켜보게 되더군요.
결론은 일독을 할 만한 책인 것 같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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