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해리
작품명 :
출판사 : 영상노트
간만에 잘썻다라는 느낌을 받은 무협지입니다. 무협스킨 쒸운 판타지들과 농담따먹기 무협에 질려있던차에 무협다운 책이 나온거 같습니다.
그렇다고 대단히 잘썻다고 하기는 그렇지만 지금 현 판무글중에서 확실히 뛰어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된 이야기는 협객에 대한건데 소제 자체는 대단히 식상합니다.
어디서 많이 봤던거 다시 보는 느낌이 드는데 그 소제를 지루하지 않게잘썻습니다. 오타와 개연성은 문제 없고 적들이 무식하고 저돌적으로 덤벼든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주인공이 활약상을 보일려면 그 정도는 덤벼줘야하는 적들의 행동도 수긍이 가능했습니다.
오랫동안 이러한 글들을 못봐서일까요. 소제는 식상햇지만 옛 재미가 다시금 느껴지더군요.천하제일검과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지뢰의 물결속에서 이러한 재미를 찾을 수 있기에 아직도 판무속을 돌아다니는 것 같습니다. 일독을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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