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골드러시 를 보고

작성자
Lv.26 비류연윤
작성
10.12.25 23:12
조회
3,016

작가명 :

작품명 :

출판사 :

왠만해서는 판타지소설을 잘보지 않는데......

무협보단 판타지가 아무래도 설정 혹은 작가님의 세계관이 중요한데

개인의 취향이겟지만

판타지소설에서 뜬금없이 나오는 한자를 싫어하고

최근의 무협에서도 비슷하지 싶은데..

현대어라고 해야하나 지금쓰면 어색하지 않은 단어겟지만

무협에서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을 보면 그냥 보다가 왠지 한숨이 나오더군요,,

판타지 에서 토사구팽이란 단어라던지..

골드러시  

읽다보니 분명히 판타지 소설인데 남양이라면서 그옆에 한자가

쓰여있더군요.. 차라리 오타라면 괜찬은데.. 계속 남양이란 단어가

나오고..  레오나르도 다빈치 및 중세의 유명한 조각가 혹은 예술가

들의 이름만 살짝 바꾸어서 나오던데

책의 재미를 떠나서 조금 거북하더군요..

쥬논님의 책 앙신 천마선을 보면 책에서 한자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은 세계관속에서 나온 책이죠..

골드러시 같은 경우는 보다말아서 그런것도 있겟지만

좀 어색한 작가님의 설정때문에 별로였다는 느낌이 들더군요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92 무영소소
    작성일
    10.12.26 00:42
    No. 1

    대충 대충 쓰는 것 같더라구요

    판타지는 자기만의 세계를 구축하여 독자들에게 보여주는 것인데

    대충 대충 어설프게~~~~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인형법사
    작성일
    10.12.26 01:28
    No. 2

    비류연윤님이 지적한 부분은 정말 아쉽네요..
    무영소소님은 그렇게 느꼇을지는 모르겠지만, 골드러쉬가 가벼운 소설에 속하지만 저는 재미있게 읽고있습니다. 추천이 있다면 추천하고싶군요. [여기서 가벼운이란 시간때우기라는 의미가 전혀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9 검미성
    작성일
    10.12.26 01:29
    No. 3

    판타지라고 해서 무조건 서양 만세인 건 아닐 텐데 한자가 나오면 뭐 어떻습니까? 작가 창조하기 나름인 세계잖습니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황금나무
    작성일
    10.12.26 01:52
    No. 4

    한자가 나오면 문제가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지만 고사성어가 나오면 문제가 되겠죠. 예를 들어 사면초가나 토사구팽 같은 건 나올 수가 없겠죠. 판타지 세계에서는 초나라나 한신이 없기 때문이죠..
    다만 한자가 나온다면 그에 합당한 세계관을 잘 구축해야겠죠.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연혼I
    작성일
    10.12.26 02:01
    No. 5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간다면 이상할건 없다 봅니다.

    제가 요즘 미드 로스트를 보는데
    거기서 이러던데요 뭐...

    two birds, one stone (일석이조)

    두마리 새, 한마리 돌...

    한국인이 읽는 책이니까 그냥 "일석이조"라 표현하는게
    더 자연스러울수도 있죠...



    제가 생각하는 무분별한 한자사용의 남발은

    확실한 세계관에 녹아들어가지 못한 이질감입니다.


    주인공은 "마룡참", "추풍타" 뭐 이따고로 혼자 한자식 검술 쓰면서

    다른 애들은 "세븐소드", "드레곤 블레이드" 이따고로 한다면...

    그 세계관은 한자를 안쓴다는 건데
    주인공 혼자 한자쓴다?? 뭐 이런 꼴밖에 안되는 거죠...

    근데 그런 소설이 은근히 있어요...
    무협이나 현대에서 넘어간 퓨천이면 이해해도...
    이계인이라 한자를 알고 있기 때문에 쓴다쳐서...

    판타지세계 토박이면서 그따위로 하는 소설이 많죠...


    제가 검술만 예를 들었지만...
    전체적인것을 의미합니다.

    분명 이계에서 넘어온 존재도 아니고
    판타지세계의 토박이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유독 주인공 혼자서 한자를 쓰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상당히 이질적이죠....


    뭐... 퓨전판타지도 마찬가지 입니다.
    이계에서 넘어온 존재라고 한자를 주인공 혼자 쓰는데...
    그 말을 수하들은 척척 알아듣는다??
    말도 안되는 소리죠....
    대화하다가 갑자기 중요한 대목 중간중간에
    어디 듣도 보도 못한 오지의 원주민 언어가 섞이면
    이해할수 있는 사람 있습니까?

    다른 세계의 듣도 보도 못한 말이 섞였는데
    아무 문제 없이 자연스럽게 이해한다는게... 말이 안됨...


    한자를 쓰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면서
    세계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갈 수준이어야죠..


    ps. 이런 식으로 쓰면서 한자 남발하는 작가 엄청 싫어합니다.

    "토사구팽(兎死狗烹) 토끼가 죽으면 토끼를 잡던 사냥개도 필요 없게 되어 주인에게 삶아 먹히게 된다는 뜻으로, 필요할 때는 쓰고 필요 없을 때는 야박하게 버리는 경우를 이르는 말이지..."


    잘 보세요... 토사구팽같은 사자성어는 거의 어지간한 독자는
    무슨 뜻인지 알고 있습니다.
    괜히 굳이 설명 늘어놓기 해서 글자수 상당히 잡아먹죠?


    거기다가 가로치고 한자까지 넣었죠?
    나 한자쓸 정도 지식있는 작가야 + 글자수 때우기
    뻔히 눈에 보이는 수작이죠?


    좀... 왠만하면...
    잘 사용 안되는 말들이라 모르는 독자들을 고려해서 설명해주구 해야지..
    매번 한자 나올때마다 저런 짓을 꼬박꼬박 해주는 작가분이 계시더군요;;

    페이지당 가로치고 한자로 쓰여져있는게
    평균 4,5개는 꼬박꼬박 채워주는 판타지소설도 있고...
    꼴에 나 머리 똑똑한놈이야 하는 짓으로만 보이니;;;

    모든건 적당히... 어울릴정도에 중도를 지켜야지;;
    남발하시는분들... 그러면 안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부르르룽
    작성일
    10.12.26 02:26
    No. 6

    한자정도면 양호하죠, 심지어 '야마' '후까시' '가오' ' 무대포' .... 이런 일본어를 무자비하게 집어 넣는 그것도 한번쓰는게 아니라 몇번씩 써먹는 작가도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0.12.26 14:16
    No. 7

    굳이 사면초가라는 단어를 쓸 필요는 없죠.

    그냥 '사방이 막혔다' 라고 하면 되니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백린(白麟)
    작성일
    10.12.26 14:20
    No. 8

    개인적으로, '마검' '촌장' '성주' 같은 단어는 괜찮다고 봅니다. 이걸 일일이 '이블 소드(Evil sword)' '빌리지 치프(village chief)' '캐스틀런(castellan)' 등으로 맞춰 쓰면 오히려 이해가 안되겠죠.

    게다가 왜 영어를 쓰느냐는 문제도 나올 수 있습니다.

    한자는 안되고 영어는 된다?

    사실 이것도 이상한 일이죠.

    그냥 읽는 사람의 이해를 도울 수 있을 정도면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 바람의할배
    작성일
    10.12.26 16:29
    No. 9

    비류연윤님 작가명,출판사,작품명은 문피아에서 넣으라고 해놓은 것일겁니다. 그 정도 간단한 것은 지켜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고 골드러시를 저 또한 읽었지만, 한자를 많이 사용하는 것도 아니고, 그리 어색한 것도 못느꼈습니다. 남양이란 한자는 남쪽 큰 바다를 의미하는 뜻으로 사용한 듯하고요. 뭐, 개인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르겠지만요. 그리고 르네상스 시대의 세계관에서 많이 빌려온 듯한데.. 그게 문제가 되는 건가요? 그럼 중세를 배경으로 하는 많은 판타지들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비류연윤
    작성일
    10.12.27 02:22
    No. 10

    중세를 배경으로 하는 많은 판타지들이
    레오나르도 다빈치 및 기타 유명한 예술가들의 이름만 살짝
    바꾸어서 책을 쓰지는 않죠
    위의 분들이 설명 많이 하셨지만 최근의 책들 중에서
    한자 및 기타 현대어가 나오는 무협이나 판타지들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골드러시 책의 재미를 떠나 남양이란 단어및 유명한 예술가들 이름만 바꾼게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한거죠
    개인의 취향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비류연윤
    작성일
    10.12.27 02:27
    No. 11

    판타지라고 해서 무조건 서양 만세인 건 아닐 텐데 한자가 나오면 뭐 어떻습니까? 작가 창조하기 나름인 세계잖습니까.

    쥬논님의 천마선을 보면 한자가 나와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세계관입니다 다른분들도 지적하셨지만 토사구팽 사면초가 이런단어가
    판타지에 나오다면 문제가 되는거죠...
    가령 무협에서 영어가 나오든 러시아 어가 나와도 괜찬은건가요 ?
    작가님 창조하기 나름이 아닌
    전혀 어울리지 않는 셰계관속에서 남발하는 한자 및 현대어 들이
    문제가 되는게 아닐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 황야로긴
    작성일
    10.12.27 08:06
    No. 12

    저역시 이글엔 공감합니다..무협지든 판타지소설이든 그세계에 맞지 않는 단어선택은 그책이 주장하는 세계관에 녹아들고 말고 하기이전 작가의 정성이 없다는점입니다.그런 맞지 않는 단어선택은 개인적으로 오타보다도 더 꼴불견이라는거죠..충분히 그 세계관에 맞춰서 풀어쓸수있는걸 그냥 생각나는대로 내키는대로 쓴다는 생각을 하면 거부감이 생기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라미테
    작성일
    11.01.21 17:23
    No. 13

    솔직히 판타지 같은데서 토사구팽 이런말을 쓰면 짜임새가 많이 흐트러진다는 느낌이 든다고 해야되나..볼때 눈에 거슬리고 책까지 놓게 만드는듯

    찬성: 0 | 반대: 0 삭제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4797 무협 화산검신 +6 Lv.3 황야로긴 10.12.28 5,887 0
24796 판타지 추천!! 아크란 3권~~ +16 Lv.54 눈을감지마 10.12.28 3,746 1
24795 판타지 강추~하룬16권 +7 Lv.94 공법 10.12.28 3,274 1
24794 판타지 대마도사 디트 +7 Lv.1 체뤼 10.12.27 3,488 0
24793 판타지 군왕전기를 읽던 중에.. +28 Lv.99 지구폭군 10.12.27 4,670 5
24792 판타지 후아유-에르 쉬바 쿰 +31 Lv.1 心魔 10.12.27 4,373 3
24791 무협 무협의 정형성을 한탄하며 +9 Lv.83 검쾌 10.12.27 2,692 0
24790 무협 파멸왕을 읽고(네타.) +14 악련 10.12.26 5,796 1
24789 기타장르 미치도록 취향 직격! - '공허의 상자와 제... +6 Lv.29 스톤부르크 10.12.26 3,506 5
24788 기타장르 기어와라! 냐루코양! 4권! +8 Lv.29 스톤부르크 10.12.26 3,099 0
24787 기타장르 엔타메대상 우수상 수상작 - 하늘색 팬더믹... +3 Lv.29 스톤부르크 10.12.26 1,401 0
24786 기타장르 하자쿠라가 온 여름 5권까지 읽고.. +1 Lv.65 天劉 10.12.26 2,542 0
24785 기타장르 사람이 죽는 순간을 보고 싶어! - '소녀' +2 Lv.29 스톤부르크 10.12.26 1,589 0
» 판타지 골드러시 를 보고 +13 Lv.26 비류연윤 10.12.25 3,017 0
24783 무협 활선도 1~5 +1 Lv.14 d3884 10.12.25 2,541 1
24782 무협 인상깊었던 거대세력들 '사라전종횡기' '천... +6 Lv.26 초륜 10.12.25 4,163 0
24781 기타장르 톨스토이 단편집1 +4 Lv.1 잡초su 10.12.25 1,024 0
24780 무협 청성지검을 읽고... +2 악련 10.12.24 2,324 0
24779 판타지 적룡왕1,2권 감상 +4 Lv.74 수달2 10.12.24 2,460 2
24778 판타지 후아유 2 / 드래곤처럼사는법 4(미리니름) +11 Lv.20 레이반 10.12.24 4,595 1
24777 판타지 강추! 후아유 +6 Lv.7 화통 10.12.24 4,301 6
24776 판타지 톨킨의 호빗 을 읽고 +5 Lv.22 무한오타 10.12.24 1,191 0
24775 판타지 데스 마스크 2권, 3권을 읽고 Lv.15 산양 10.12.24 1,055 0
24774 판타지 아크란 / 용병 +17 Lv.20 레이반 10.12.24 2,697 0
24773 판타지 테메레르 6권-뭔가 쉬어가는 권 +4 Lv.66 서래귀검 10.12.24 1,631 1
24772 게임 게인 그라운드 +2 Personacon 레그다르 10.12.24 1,451 0
24771 무협 천년무제 1,2권 - 내용공개 약간 +10 Lv.99 노란병아리 10.12.23 3,827 1
24770 무협 아 청산파 1,2,3권. +5 Lv.3 장르사랑 10.12.23 3,094 0
24769 무협 12월 기대작 성상현님의 "천년무제" +9 Lv.1 초라한논객 10.12.23 3,669 0
24768 판타지 폭풍의 제왕 -내용공개 매우 심함(1,2권) +5 Lv.99 노란병아리 10.12.23 3,427 2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