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 스토리 나옵니다. 아직 안 보신 분들은 뒤로 돌아가시거나 아니면 네타 당한다는 각오를 하셔야...)
판소에 보면 주인공이 현대인이나 무림인인데 환생하거나 아니면 중간에 영혼이 들어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주인공 성격이 급변하거나 아니면 기이한 지식이나 발생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풍수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두 명의 환생자가 나오는데 제국 황녀와 주인공입니다.
그런데 보통 환생자는 '우왕 천재인 듯!'라는 소리를 듣거나 '아이고, 내 자식 사람 됐네~' 소리를 듣기 마련인데... 이들은 정반대입니다.
황녀의 경우
전생에 배운 발레를 보였더니 '저, 저 미친 년!' ...
전생에 일본인이라서 스시를 만들었더니 '미친 공주가 생고기를 뜯어먹으면서 피를 마신다.'....
뭐 대충 이런 식으로 나갑니다.
(...BL만화를 그린건 좀 문제였지만)
세계의 사고방식 자체가 워낙 다르다보니 전생의 기억을 풀어놓는 것으로 미친사람 취급을 받는거죠.
급기야는 '귀신이 들어와서 몸을 차지했다.'라는 식의 의심까지 받고요.
환생자들 역시 전생이랑 현생의 세계의 사고방식이 너무 다르다보니 황녀, 귀족이라서 생활에 불편함은 없더라도 적응이 힘들고....
제국황녀는 고작(?) 의심을 사는 정도로 그쳤지만..
주인공은 하필이면 알고보니 부모가 제국 황실의 비밀 일원이라서 제국황녀의 일을 알고있어서 의심이 증폭되었고
거기에 다가 전기분해를 통해서 신금속을 만들어내는 엄청난 발명과 그 밖의 여러가지 지식, 능력, 특이한 성격, 행동 때문에 결국....
'이 악귀놈! 내 자식 몸을 차지하다니!' 라면서 가족들이 죽이려고 칼침까지....
여러분은 환생하시면 비밀 잘 지키세요.
...음?
[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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