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우리의 기묘한 우리
작가 : 난바라다
출판사 : 문피아 무료연재
요즘은 골베에서 볼게 없달까요? 별로 좋아하지 않는 장르가 넘쳐나서;;
현판이라거나, 스포츠라거나... 그러다보니 장르별베스트를 돌다가 “우기우”를 보게됬는데, 여튼 며칠 밤 새가면서 본 작품이네요.
전문 작가도 아니고, 비평가도 아니니, 그냥 감상을 하자면 이작품은 요즘 보기힘든 판타지가 있는거 같더군요.
진짜 환각을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지금은 거의 끝을 향해 가고 있는데, 공지에 있는 멘붕을 빨리 보고싶더라고요;;
전투씬도 마음에 들고, 묘사도 아주 굿입니다.
단점은 2가지 이야기가 진행되다 보니까 연재 끝부분까지 따라잡고 나서는 시점 전환되는게 되게 아쉽더라고요... 그냥 쭉 읽을때는 좋았는데...
이정도 재미면 개인적으로 유료화해도 한방결제할정도?
요즘 읽은것들 중에(유료,무료 안가리고.) 이게 제일 좋더군요;;
---줄거리 여튼 스킵하세요;;---
아델이라는 주인공, 길이라는 주인공이 있는데 아델은 병약 미소년인데 미쳐버렸습니다. 사실 초반에 죽거든요.(환각인지, 꿈인지, 실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연재가 진행되는 지금 시점까지도 살짝 미쳐버렸는지 분간은 안가던;;
여튼 과거 회상씬만으로도 재밌습니다. (나중에 주변인물들 한테서 들려오는 소문은 더더욱 괴랄해지죠;; 주인공의 존재를 모른다거나, 혹은 고문받고 고깃덩이가 된줄 아는 사람도 있던...)
길이라는 주인공은 처음에는 굉장히 매력있습니다. 남자답고 호탕하거든요... 근데 회상을 보면 뭔가 이상합니다. 그러다 미쳐버려서 사람들을 학살하고 난리도 아니죠. 거기서 갑자기 제정신을 차리고나니, 본인의 기억이 어떤지 분간도 못합니다.
분량은 서로 6:4정도이고
배경은 십자군전쟁같은데, 약간의 판타지요소와 기술발달이 진행되어서 의외의 장면도 나오는 그런 시대입니다.
길은 자아를 찾는것 같은 사춘기 소년같고, 아델은 성숙해지려는 어린이 같은 느낌이 팍팍 듭니다. (지금은 어른이 된거 같지만;;)
근데 줄거리라고 썼는데 이렇게 표현을 못해서야;; 감상글 쓰시는분들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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