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왕조의 아침
작가 : 김경록
출판사 : 뿔미디어
대한제국 연대기, 제국의 계보를 쓰신 김경록 작가님 글 입니다.
지난번 대한제국 연대기는 5~6권정도까지는 재밌게 봤지만 주인공과 주인공과 관련되었던 인물 모두가 떠나고 진행됨에 따라 초반에 비해 상대적으로 재미가 떨어졌던 기억이 있죠. 끝까지 보기는 했지만요
하지만 이번 신작인 왕조의 아침은 아무래도 보통 작품의 진행방식을 따를거 같은데다
작가님이 역사 분야 전공자인듯 한데 그래서 그런지 저는 고려사에서 굵직한 사건과 그에 연관된 인물만 알았었지만 역사에 크게 비중이 없어 짧게 소개된 인물을(기록이 적은 것도 있겠지만요) 데리고서 얘기를 짜임새 있게 풀어나가는게 아주 좋습니다
게다가 작중 배경이 무신난 발발이 얼마 안남은 시기입니다.
몽골,금,송,거란 잔당들 당대에는 고통스럽지만 현대인이 보기에 흥미로운 사건들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죠!
헉 그런데 이걸 다풀어나가려면 또 연대기 형식인건가
뭐 저는 연대기 형식도 나쁘지 않습니다. 위에 썻듯 초반에 비해서고 이만한 퀄리티를 내주는 분은 거의 없으닌까요 ㅎ(만약 주인공이 죽고 이야기를 진행해 나간다해도 워낙 현대와 텀이 기니 잠깐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 그리고 저는 아직 1권까지 밖에 못봤고 2권까지 나온 신작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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