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명 : 한상운
작품명 : 게임의 왕, 소년들의 밤
출판사 :
오늘 서점에 갈 일이 있었는데 기대안하고 둘러보다가 신간이 보이더군요. 저에게 한상운님의 글이란 작가 이름만 들어도 일단 먹고 들어가는 좋은 이미지의 분이신데요. 이전의 형사물 처럼 현대물이면서 이번에는 청소년들이 주인공이네요. 무협은 인제 안쓰시나봐요. ㅠ.ㅠ
이전에 느낀 부분은 각 등장인물들의 리얼한 멘트들이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어서 소설에 몰입하고 술술 읽히게 하는 느낌이 있었는데요. 최근 현대물을 주로 쓰시면서 이런 장점은 그대로 가져오고 있는것 같아서 좋은 느낌 을 받습니다. 무협을 베이스로 하면은 아무래도 독자의 무협적 환상에 대한 기대감을 바탕으로 각 인물들을 매력적으로 보이게 묘사하여 독자가 글에 빠져들고 공감하게 한다면 현대물에서는 무협적 (약간은 허구이나 독자가 용인하는... 슈퍼맨 느낌의.. ) 상상은 빠졌지만 오히려 그만큼 인물관의 관계나 묘사가 더 리얼하다보니 독자가 공감하기는 쉬울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이번에 출간하신 2권모두 저는 이런 장점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이전 한상운 작가님 팬들이시라면 한번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유머 코드는 그대로 인것 같네요.
언제 다시 무협을 쓰실지는 모르겠지만 .. 어떤 장르로 가셔도 성공 하셧으면 좋겠습니다.( 드라마, 영화 시나리오든 일반소설이든지 간에..)
혹시나 하고 제목으로 검색해보니 해당 책에 대한 감상이 하나도 없어서 올립니다. (게임의 왕은 인터넷 연재 추천 글이 11월에 하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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