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감상

추천에 관련된 감상을 쓰는 곳입니다.



절대마신, 보표무적2

작성자
Lv.1 백사범
작성
12.03.25 23:59
조회
6,161

작가명 : 장영훈

작품명 : 절대마신

출판사 :

원래 연재글은 안보려고 하는 주의입니다.

보통 같은 이유에서 그렇듯이 내 피가 마르는 기분이라

되도록이면 완결날때까지 기다리고 되도록 잊고 살려고 하다가

완결 났다 그러면 몰아 보는 편이죠

절대강호도 그렇게 완결날때까지 완결 났는지도 뒤늦게 알만큼

잊고 살다가 옳다꾸나 당일 배송 쇼핑몰에 주문

한방에 다 읽었는데

이번에는 결국 연재란을 기웃거리다 작가님 신작을 보고 말았군요.

보면서 보표무적과 무척 닮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닮으면서 다른

천하에 손 꼽을 만한,

그러나 그 강함을 아는 사람만 아는 고수가

속했던 맹을 떠나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얽메이는것 없이 훌훌 털고 깨끗하게 살줄 알았더니

새로운 인연들을 만나고

새 인연과 기존의 인연이 얽혀

결국 다시 무림의 소용돌이 한복판으로 들어가게 되는

점들이 닮았네요

다른 점이라면

주인공이 그 강했던 우이보다 더 강하고

그래도 몇 단계에 걸쳐 더 강해졌던 전작들에 반해

이건 더이상 강해질 여지가 있긴 한가 싶을정도로

이미 너무 강해져 버린데다

결정적으로 주인공 성격이

세상사에 찌들고 물들어 거칠게 타락한 우이?

그런 느낌입니다.

우이와 둘이 만나게 되면

둘이 연배도 비슷하겠다

철무린이 이새끼 뭐야 존나 마음에 안드는데

하고 멱살 잡고 싸움 붙을거 같은

백... 누구더라 아무튼 여주로 짐작되는 인물의

호위무사한테서는 그때문인지

왠지 모를 영춘의 냄새가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느낌일 뿐입니다.

여기에 단... 뭐였드라 아무튼 그 키작은 노인고수 한명만

더 옆에 붙으면 딱일거 같은데 아무튼 ..

어디까지나 개인적으로는

보표무적의 다른 식의 전개된 버전을 보는것 같아

무척 기대가 남다릅니다.

앞으로 전혀 다르게 흘러갈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작가님 작품보고 실망한 적은 없었으니까요

물러터진 우이와는 달리

사람 잡아 조지는데 거리낌이 없으며

반면 우이처럼 죄의식을 한켠에 쌓아두고 사는

거친 철무린이 앞으로

어떤식으로 강호를 난장판으로 만들지

기대가 됩니다.

원래 난장판은 혈마가 만들어야 하는데

얘는 왠지 작가님 작품에서 에필로그마다

나와서 깨알같은 웃음의 재료가 되어주는

85렙 죽탱앞 화산심장부 보스몬스터 포스밖에

아직까진 느껴지지가 않는군요 ㅎㅎ

이번 연재본 까지만 보고

기억에서 잊을 겁니다.

완결 나면 다시 보기로 하고

오늘은 책상밑에 쌓아둔 보표무적을 다시 읽는걸로

위안을 삼아야겠습니다.

(감상문이 있을 줄 알고 검색해봤는데 감상글이 없군요

혹 쓰지 말아야 하는데 쓴거라면 자삭하겠음)


Comment ' 9

  • 작성자
    Lv.37 깜까미
    작성일
    12.03.26 03:37
    No. 1

    우와 절대마신 진짜 대박
    장영훈님 빨리 책으로 보여 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무판비
    작성일
    12.03.26 06:17
    No. 2

    절대마신 주인공이 참 호감이더군요 시원시원하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문피아獨裁
    작성일
    12.03.26 09:11
    No. 3

    절대마신은 진짜 최고로 기대됨.
    완전 대박글. 너무 감질남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86 몰과내
    작성일
    12.03.26 13:56
    No. 4

    재미있긴 한데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진입하지 않아서 작품 성격이 어떤지 알수가 없더군요.

    좋은 작품으로 완성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용세곤
    작성일
    12.03.26 15:27
    No. 5

    출간될때까지 버티는중.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sard
    작성일
    12.03.26 18:39
    No. 6

    저는 왜 제목이 절대마신인지 가장 궁금!
    과연 철무린이 어떻게 하길래 절대마신이 될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12.03.27 07:48
    No. 7

    전 저거 업데이트만 기다리며 문피아 접속 중입니다..

    보표무적, 마도쟁패, 절대군림, 절대강호... 다들 뭔가 비스므리한 요소를 가지고 있으면서 또 개성이 있죠.

    전 오히려 큰 비무대회(?) 같은걸 앞두고 직전에 여주로 추정되는 인물과 만나게되고, 거기서 싸가지 없고 집안좋고 화려하게만 생긴 나쁜 년(절대군림의 장인화) 등장해서 약간 절대군림 생각이 났습니다.

    암튼 샤피로, 블래이드마스터, 죽어야번다 등과 함께 꽤 기다려지는 책입니다. 뭐, 숭인문이나 천잠비룡포는 이제 막권 내용도 가물가물해졌고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박용용
    작성일
    12.03.27 15:10
    No. 8

    나쁜 사람...... 왜 가르쳐 주신 거에요 책 나오면 봤어야 하는데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7 룬Roon
    작성일
    12.03.27 22:51
    No. 9

    오옷 ! 저만 이렇게 느낀게 아니였군요.
    저도 보표무적의 또다른 느낌을 기대합니다 !
    물론 그 이상이 되어야겠지만요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감상란 게시판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27063 현대물 터치다운 +7 Lv.56 댓잎소리 12.03.29 5,876 1
27062 일반 마이조 오타로를 완독 : 모두 씩씩해 +2 Lv.29 스톤부르크 12.03.27 2,049 0
27061 현대물 악은 악으로 3권 인간시장? +7 Lv.82 냉운헌 12.03.27 5,723 1
27060 기타장르 마당을 나온 암탉 을 읽고 +3 Lv.22 무한오타 12.03.27 1,733 0
27059 추리 명탐정의 저주, 판무작가분들에게 추천 +3 Lv.4 초끈이론 12.03.27 5,996 0
27058 일반 [추천]한상운 게임의 왕, 소년들의 밤 +6 Lv.22 도인 12.03.26 5,233 6
27057 판타지 왕은 웃었다3권을 읽으며 +6 Lv.11 샤브샤브 12.03.26 3,076 3
27056 판타지 [추천] 버드송 역시 잼있었다(미리니름 조금) +6 Lv.93 별흑은자 12.03.26 3,344 3
27055 기타장르 기다리는 연중목록.. +15 Lv.60 생사지간 12.03.26 3,531 0
27054 무협 <추천> 무적행 (태규) +9 Lv.3 다단 12.03.26 7,982 3
» 무협 절대마신, 보표무적2 +9 Lv.1 백사범 12.03.25 6,162 5
27052 무협 뭔가가 부족한디....그 뭔가를 잘모르겠다.... +1 Lv.18 che 12.03.25 2,261 0
27051 기타장르 승자는 혼자다 를 읽고 Lv.22 무한오타 12.03.25 1,403 1
27050 판타지 [추천] 몽몽몽객 님. 9중대 행보관 1~3권. +6 Personacon 싱싱촌 12.03.25 3,249 3
27049 판타지 [추천] 나는 왕이로소이다 1,2권 +12 Personacon 싱싱촌 12.03.25 3,740 6
27048 판타지 폭염의용제13권.(줄거리 및 감상) +14 Lv.94 토우 12.03.25 5,114 3
27047 무협 주비, 유정상회 1~2권 +7 Personacon 금강 12.03.24 4,385 2
27046 무협 [추천] 숭인문 고수들아 다 모여라 +34 Lv.60 카힌 12.03.24 11,174 5
27045 무협 풍종호님의 검신무를 읽고 +5 Lv.72 닥터콩 12.03.24 5,651 3
27044 판타지 [추천] 지뢰 아님, 마왕 알테어 +14 Lv.1 옹노인 12.03.24 4,261 6
27043 판타지 상상 그 이상! // 검은심장의마도사4권 [미... +7 Lv.87 룬Roon 12.03.24 3,829 5
27042 판타지 [추천] 익사이터 +11 Lv.80 크림발츠 12.03.23 3,564 2
27041 무협 독경, 그 담담함이 좋다. +24 Lv.66 크크크크 12.03.23 5,256 15
27040 현대물 더프레지던트 3권을 읽고 +6 Lv.11 레듀미안 12.03.23 5,493 3
27039 공지 감상요청을 신설합니다. (규정추가) +9 Personacon 문피아 12.03.23 2,116 2
27038 퓨전 취룡님의 '나이트 사가' +7 Lv.65 여우배 12.03.22 6,591 6
27037 현대물 [추천] '운사'님의 연재작 '영웅담화' - 만... +2 Lv.99 蜀山 12.03.22 5,078 1
27036 퓨전 고수현대생활백서 7권 +12 Lv.86 몰과내 12.03.22 3,631 3
27035 무협 새로운 新星이 등장하는가??? +4 Lv.18 che 12.03.22 5,510 0
27034 현대물 [추천]몽상가,후아유,마검왕 +7 Lv.1 자넨누군가 12.03.22 7,469 1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