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일을 보면 꽤 오래전에 출판되었음이 분명하지만 제가 다니는 3 군데의 서점에서는 본적이 없었다가 며칠전 들어와 감상을 써봅니다.
1권을 본 감상이므로 2권과 3권 내용에서 제가 감상한 후의 내용들이 달라질수도 있음을 미리 말씀드립니다.
먼저 1권 내용을 모두 보고 난 후의 느낌은 " 재미있다. " 였습니다. 이제 막 20대의 초입에 들어온 저에게는 재미라는 부분이 소설 감상의 주 포인트가 되기에 재미 라는 부분은 중요합니다만...
차원이동 퓨젼 물의 상당수가 그렇듯이 이 소설 역시도 차원이동의 원리가 전혀 나와있지 않았습니다. 차원 이동 전과 이동 후의 상황이 소설에 크게 영향을 주지 않는 다는 말이 된다고 봅니다.
사건의 논리성에 대해서 글을 읽으면서 점점 이해할수 없게 만드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의 초입에서는 무협소설들의 상당수가 가지고 있는 기연에 의한 주인공의 성장에 대해서 부정적인 시각으로 적어 나가면서 " 이 글은 기연이 아닌 제대로 된 수련을 거치겠구나... " 하는 생각을 하게 만들었는데, 이 생각은 1권을 모두 읽고 산산조각이 나버렸습니다.
천부적 기재가 수년을 거쳐 연마했다는 부분들이 단 몇개월만에 터득하는 모습은 도저히 수긍 할수가 없는 부분이었습니다.
글의 논리성을 제외한다면 이 글은 재미있다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때문에 저는 재미를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추천을 글의 논리성과 진지함을 추구하는 분들에게는 비추천을 하고 싶습니다.
항상 처음의 느낌을 간직하시기를 빌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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