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장르문학에 미련을 가지고 가끔씩 대여점에 가보지만 결국 만화책쪽으로 눈을 돌려버렸습니다.
처음에는 신간으로 눈을 돌려보려고 했지만 하도 안보니 이게 머가 먼지 모르겠어서 봤던책을 선택해보자해서 최종병기 그녀를 그리신분의 좋은사람을 빌리려 했지만 없더군요. 결국 이것저것 고심하다 고른책이 이 내집으로 와요라는 책이였습니다.
대충 줄거리야 피아노를 좋아하는 여자와 카메라를 좋아하는 남자의 이야기입니다.
결국 끝까지 읽어보고 느낀점은 씁쓸함 그러면서 안도감이였습니다.
분명 어렸을때 보았을때는 왜 이렇게 되어야하는지 납득이 안갔고 화나고 짜증이 났었습니다. 그런데 나이가 들어서 일까요? 아니면 이미 한번 읽었기에 잊었던 스토리가 떠올랐던걸까요? 그러한 앤딩을 스스로 납득을하고 있는 제 모습에 조금 놀랐습니다.
조금은 씁쓸하지만 여러분도 한번 읽어보셨으면 해서 이렇게 글을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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